생애
[Who Is ?]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

최석주는 청담글로벌의 대표이사다.

청담글로벌의 사업다각화와 유통채널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1988년 9월14일 중국에서 재중동포 3세로 태어났다.

중국 서란시 조선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한국으로 귀화해 오성여행사를 설립했다.

‘청담’에서 영업총괄 이사로 일하다가 20217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하는 청담글로벌을 설립했다.

중국시장에 주력해 청담글로벌을 매출 2천억 원대의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가 2022년 5월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청담글로벌을 소개하고 다. <비즈니스포스트>

△청담글로벌의 지배구조
청담글로벌은 이커머스 유통 플랫폼 회사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영유아제품 등을 매입해 중국의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 플랫폼에 공급하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2024년 3월31일 기준 9개 계열사(국내 4, 해외 5)를 두고 있다. 이들 계열사는 청담글로벌의 자회사이자 연결대상 종속회사이기도 하다. 청담글로벌이 50~100% 지분을 들고 있다.

국내 계열사 가운데 바이오비쥬는 필러, 보툴리눔톡신 제제 등 의료기기 제조·유통업을, 프로비티축구클럽은 유소년 대상 축구 교육업을 하고 있다.

또 아이돌스토어는 아이돌 굿즈 유통업을 하고 있고 바이슈코는 뷰티, 패션 등의 직구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 그 외 해외 계열사들은 화장품 유통업을 하고 있다.

최석주는 2024년 3월31일 기준 청담글로벌 주식 815만799주(39.66%)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인 구상모 청담글로벌 경영총괄 부사장과 합쳐 45.79% 지분으로 청담글로벌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2대주주는 김도형씨다. ‘단순투자’ 목적으로 청담글로벌 주식 253만5956주(12.34%)를 보유하고 있다.
[Who Is ?]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

▲ 청담글로벌 실적.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 하락, 2024년 들어 수익성 개선
청담글로벌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377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 순손실 1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보다 매출은 9.9% 늘었고 영업이익은 25.5% 줄면서 순손익이 적자전환했다.

화장품 유통 부문과 자회사 바이슈코가 호실적을 거두면서 매출이 올랐지만 판관비가 1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9%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또 미수금이 대손상각비로 반영되면서 영업외비용으로 전년 대비 61.1% 증가한 99억 원을 계상했다. 이에 순손실을 봤다.

이런 흐름은 2024년 들어 전환됐다. 청담글로벌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청담글로벌은 2024년 1분기 매출 547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 순이익 28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7.4%, 26%, 12.9% 증가했다.

청담글로벌 쪽은 2024년 6월14일 열린 IR설명회에서 “자회사 비즈니스를 통한 외형성장이 본격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청담글로벌 자회사 바이오비쥬, 바이슈코는 2024년 1분기 각각 매출 64억 원, 19억 원을 올렸다. 바이오비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었고 바이슈코는 지난 2022년 11월 사업 부문을 청담글로벌로부터 이관받은 뒤 독립적인 매출을 실현했다.

여기에 2024년 1월 인수한 자회사 아이돌스토어 매출이 2024년 1분기에 발생하면서 청담글로벌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올랐다.

또 바이오비쥬의 자체 제품의 비중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률 증가, 청담글로벌의 라이브커머스(S2C) 매출 증가 등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2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청담글로벌이 2024년 7월9일 200억 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번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1만2846원이다. 이는 청담글로벌 쪽이 기준으로 정한 주가 대비 20% 할증된 금액이며 2024년 7월9일 종가인 9890원보다 29.8% 높다. 이에 리픽싱(시가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 조항은 두지 않았다.

전환비율은 100%다. 모두 전환하면 청담글로벌 주식 155만6904주가 되며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7.57% 규모다.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1월9일부터 2027년 6월9일까지고 사채만기일은 2027년 7월9일이다. 청담글로벌은 만기일에 권면 총액인 200억 원의 109.3806%(약 218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시상환하기로 했다.

청담글로벌은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기존 주력사업 역량 강화 및 신규사업관련 상품 매입 등의 운영자금 용도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2024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최석주는 2024년 6월20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4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 중소기업인대회는 경제발전, 수출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석주는 유통·서비스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세계 시장 수출 및 마케팅 지원, 이를 통한 K-뷰티의 글로벌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석주는 “국내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아직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지 못한 많은 국내 브랜드에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K-뷰티의 글로벌 성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미국 이커머스 회사 크리에이시브와 손잡고 미국·유럽 지역으로 사업 확대
청담글로벌이 2024년 6월3일 미국 이커머스 전문 회사 크리에이시브(Kreassive US)와 ‘미국·유럽 지역 이커머스 사업에 관한 전략적 사업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크리에이시브는 지난 201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설립된 이커머스 전문 회사다. 아모레퍼시픽, 오뚜기, 스킨푸드 등 국내 브랜드의 미국·유럽 지역 유통 사업과 아마존, 코스트코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유통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뷰티 브랜드 및 건강기능식품의 미국·유럽 유통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크리에이시브 쪽의 미국·유럽 브랜드를 국내 및 중화권에 들이기로 했다.

청담글로벌 쪽은 “청담글로벌은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수년간 준비 단계를 거쳐왔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담글로벌의 유통국가를 다각화하고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Who Is ?]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2022년 6월3일 열린 청담글로벌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청담글로벌 코스닥 상장
청담글로벌이 2022년 6월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이날 청담글로벌 주가는 시초가 6500원으로 출발해 오르내리면서 76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 6천 원보다 27.3% 올랐다.

청담글로벌은 앞서 2022년 5월17~1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4.79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공모가 최하단보다 약 28.6% 낮은 6천 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2022년 5월24~25일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42.14대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증거금 1924억 원을 모았다.

당시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청담글로벌을 놓고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이커머스 시장 내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화장품 분야에서 영유아 제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외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2024년 7월10일 청담글로벌 주가는 9980원으로 출발해 1만180원을 기록한 뒤 98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상장 당일 대비 29.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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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글로벌 로고. <청담글로벌>

△청담글로벌이 걸어온 길
최석주가 2017년 청담글로벌을 설립했다.

2018년 필러, 보툴리눔톡신 등 의료기기 제조·유통 계열사 바이오비쥬를 설립했다. 같은 해 통합 물류센터인 ‘청담 허브’를 열었다.

2020년 중국의 이커머스 업체 징동닷컴과 1차 벤더계약을 맺었다.

2021년 직구 플랫폼 바이슈코를 론칭하고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바바(티몰)와 1차 벤더 계약을 맺었다. 같은 해 기술평가 우수기업(T-4),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등 인증을 받았다.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뒤 중국 월마트와 1차 벤더 계약을 맺었다. 같은 해 바이슈코 사업을 계열사 에이아이청담으로 이관하고 에이아이청담 사명을 바이슈코로 변경했다.

2023년 싱가폴 법인 및 통합 물류센터, 네덜란드 통합 물류센터를 열었다. 같은 해 중국 VIP닷컴과 1차 벤더계약을 맺고 인천 연수구에서 서울 마포구로 본사를 이전했다.

2024년 아이돌 굿즈 유통사 아이돌스토어를 인수해 자회사로 삼았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오른쪽)가 2024년 6월3일 션장 크리에이시브(Kreassive US) 대표이사와 '미국·유럽 등 지역 이커머스 사업에 관한 전략적 사업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담글로벌>

최석주는 청담글로벌의 사업다각화와 이를 통한 청담글로벌의 외형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

최석주는 화장품 유통회사 청담글로벌을 설립한 뒤 건강기능식품, 영유아제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또 2018년 계열사 바이오비쥬를 설립하고 필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등을 중국에 공급 개시했고 2021년 프로비티축구클럽을 설립하면서 국내 유소년 축구단 운영을 개시했다.

2024년 들어서는 아이돌 굿즈 유통사 아이돌스토어 지분 100%를 인수해 아이돌 굿즈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담글로벌 쪽은 2024년 들어 국내 가수의 중국 공연이 일부 재개되는 등 중국의 한한령이 해제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자회사 아이돌스토어가 가파른 성장세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최석주는 청담글로벌의 유통채널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기업간거래(B2B)를 중심으로 사업을 벌였다. 여기서 최석주는 청담글로벌의 단일채널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줄이고 기업간거래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2024년 1분기 청담글로벌의 기업간거래 매출 구성을 보면 징동닷컴이 40%, 월마트차이나가 30%, 기타가 30% 비중을 차지했다. 2022년 대비 징동닷컴 매출 비중은 37.25%포인트 줄었고 월마트차이나 매출이 2023년부터 발생하면서 30%까지 확대됐다.

이어 최석주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S2C)을 청담글로벌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키우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다. 홈쇼핑과 같이 실시간으로 인플루언서가 제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기업간거래 방식 대비 수익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청담글로벌은 2024년 1분기 중국의 영상 플랫폼인 틱톡, 콰이쇼우와 중국의 인스타그램으로 알려진 샤오홍슈 등 라이브커머스 채널의 매출 비중을 늘리면서 영업이익을 크게 높여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청담글로벌 자회사 바이오비쥬가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2024년 하반기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석주는 자회사의 코스닥 시장 안착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 평가

중국에서 태어나 19살에 한국으로 귀화한 재중동포 3세 출신이다.

30살의 젊은 나이로 청담글로벌을 창업했다.

귀화 직후 건설현장에서 일하면서 밑천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귀화한 지 2년 만에 오성여행사를 세우고 국내 중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사업을 했다.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의 징동닷컴, 알리바바 등으로부터 1차 벤더 계약을 따냈고 청담글로벌을 매출 2천 억대 기업으로 키워냈다.

사건사고
[Who Is ?]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

▲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청담글로벌 본사 전경. <네이버지도>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돼
한국거래소가 2024년 6월20일 하루 동안 청담글로벌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투자주의종목은 투기적이거나 불공정거래의 개연성이 있는 종목을 말한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들의 잠재적 불공정거래 행위자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투자주의종목을 공표하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스팸관여과다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투자주의종목이 됐다.

이는 최근 3일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청담글로벌 주식매매관련 영리 목적 광고성 정보로 신고된 건수가 직전 5일 또는 20일 평균 신고 건수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청담글로벌의 주가가 당일 상한가를 기록했거나 최근 20일 중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특정 요건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청담글로벌 주가는 2024년 6월13일 시초가 8790원에서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2024년 6월19일 장중 1만3030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한국거래소로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 쪽은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된다”며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투자주의종목 지정 이후 청담글로벌 주가는 지속적으로 내리면서 2024년 7월10일 98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오른쪽)가 2023년 5월9일 자회사 바이슈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글로벌 유통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담글로벌>

2008~2014년 오성여행사를 설립하고 대표이사가 됐다.

2015~2017년 청담 영업총괄 이사로 일했다.

2017년 청담글로벌을 설립했다.

◆ 학력

중국 서란시 조선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22년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최석주의 가족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 상훈

◆ 기타

최석주의 보수는 5억 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최석주, 구상모 청담글로벌 경영총괄 부사장, 백용걸(BAILONGJIE) 청담글로벌 영업총괄 부사장, 정회권 청담글로벌 전략기획총괄 상무이사 등 4인은 2024년 1분기 청담글로벌의 등기이사로 총 1억6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4200만 원이다.

최석주는 2024년 3월31일 기준 청담글로벌 주식 815만799주(39.66%)를 들고 있다. 이는 2024년 7월10일 종가(9890원) 기준 806억1140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어록
[Who Is ?]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가 2024년 6월20일 열린 '2024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담글로벌>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 아직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지 못한 많은 국내 브랜드에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K-뷰티의 글로벌 성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 (2024/06/20, ‘2024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하며)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은 누구에게나 똑같다. 청담글로벌은 2022년 들어서 더욱 뛰어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밸류에이션 부분에서는 오히려 저평가된 상태라고 생각한다.”

“청담글로벌은 자금력이 확보되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이다. 시장 상황이 나아지길 기다려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것보다 기업공개를 통해 성장동력을 만들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편이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 실적이 잘 나오면 주가도 오를 것이다.”

“글로벌 브랜드의 스킨케어 제품은 아시아권 고객의 피부타입에는 다소 무거운 편이다. 새로운 국내 브랜드들이 나타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청담글로벌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고속 성장을 이루었지만 향후에도 글로벌 지역과 제품 카테고리를 더욱 넓힐 준비를 마쳤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실적으로 보여주는 회사가 되겠다.” (2022/05/16,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청담글로벌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청담글로벌은 중국의 판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외 브랜드에 제조·마케팅·유통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징동닷컴 1차 벤더는 전체 6곳 밖에 없으며 국내에서는 청담글로벌이 유일하다.”

“중국은 이커머스가 한국 이상으로 발달해 고도화돼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브랜드에 유통 방법과 가격 정책·홍보물 컨셉까지 제안하고 개발·제조 단계에서부터 솔루션을 드리기도 한다. 오프라인 홍보의 시대는 갔다고 본다. 오프라인에선 체험만 하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점점 짙어져 온라인 소비자가 제조까지 좌지우지하게 될 것이다.”

“사업을 하면서 국제 사회 문제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은 중국에 특화돼 있지만 미국과 일본 등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고 코로나19 상황에도 전자상거래 데이터는 올라가고 있다.” (2022/04/29,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청담글로벌은 다양한 문화권의 임직원들로 이뤄진 젊고 패기 있는 기업이다.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판로를 여는 데 기여하고 싶다.”

“중국 MZ세대의 소비 패턴을 봤을 때 전자상거래 직구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청담의 청은 한자로 맑고 탐욕 없는 마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상장 후 회사와 사회 구성원들의 삶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2022/04/19, 서울경제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