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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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준 이건그룹 총괄부회장.
안기명 이건홀딩스 부회장과 함께 지주회사 이건홀딩스의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계열사 이건산업, 이건창호, 이건에너지의 사내이사도 맡고 있다.
1967년 5월9일 서울에서 박영주 이건그룹 창업주와 박인자 여사 슬하 1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경복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이건산업에 입사한 뒤 계열사 이건리빙, 이건인테리어, 이건환경, 이건창호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0년 박영주 창업주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이건그룹을 이끌고 있다.
박영주 창업주가 별세한 뒤 지주회사 이건홀딩스의 대표이사가 됐다.
핵심 계열사들을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지주회사 이건홀딩스의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2세 경영을 준비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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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홀딩스 연결기준 실적.
이건그룹은 종합 건축자재기업이다. 합판, 마루 등 목재사업과 창호 사업을 중심으로 집단에너지사업, 조림사업, 팰릿(파렛트)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이건그룹은 10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지주회사 이건홀딩스가 나머지 계열사 이건산업, 이건창호, 이건그린텍, 이건에너지 등을 지배하는 외관을 갖추고 있다.
이건홀딩스는 9개 계열사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이건홀딩스는 2023년 12월31일 기준 이건산업 지분 35%, 이건창호 지분 100%, 이건그린텍 지분 100%, Eagon Windows&Doors Canada CO.,Ltd(E.W.C) 지분 100%, Eagon USA Corp.(E.U.S)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또 이건산업은 이건에너지 지분 80.13%와 나머지 계열사 Eagon Pacific Plantation Ltd.(E.P.L), Eagon Lautaro S.A.(E.L.A), Eagon Resources Development Co.,(S.I) Ltd. (E.R.C) 등의 지분 100%를 들고 있다.
이건산업은 합판제조, 건축자재 수입·판매, 마루제조·시공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이는 전체 매출의 59.9% 비중을 차지하는 이건그룹의 핵심사업이다.
또 이건창호, 이건그린텍, 이건에너지 등은 각각 창호 및 부속설비 제조업, 물류용 파레트(팰릿) 제조·판매업, 집단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들은 이건그룹의 국내 계열사다.
그 외 △E.W.C △E.U.S △E.P.L △E.L.A △E.R.C 등은 국외 계열사다. 조림, 합판·베니어(합판의 원자재) 제조 및 판매, 무역, 창호 판매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건그룹 전체 계열사 가운데 상장사는 2곳이다. 이건홀딩스가 코스닥 상장사고 이건산업은 코스피 상장사다.
원래 이건창호가 코스닥 상장사였다. 지난 2017년 3월 이건그룹은 이건창호를 물적분할해 존속법인 이건홀딩스와 신설법인 이건창호로 나누고 지주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이건홀딩스가 코스닥 상장사가 되고 이건창호는 비상장사가 됐다.
박승준은 2023년 12월31일 기준 이건홀딩스 지분 31.07%(701만7556주)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 10인과 합쳐 52.7%의 지분으로 이건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가운데 이건박영주문화재단이 이건홀딩스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다.
이건박영주문화재단은 박영주 창업주가 별세한 뒤 2023년 9월15일 설립됐다. 박승준의 어머니인 박인자씨가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또 안기명 이건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0.53%, 이길수 이건산업 대표이사 사장이 0.22%를 들고 있다.
그 외 특수관계인은 모두 최대주주 박승준의 친인척들이다.
먼저 박승준의 어머니 박인자씨가 2.1%(47만3668주), 박승준의 여동생 박은정씨가 9.27%(209만2977주)를 들고 있다.
또 박승준의 아내 정윤미씨가 0.8%(18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친인척 박재현씨가 1.33%(30만 주)를 들고 있고 박주현씨, 박지유씨, 박정현씨 등은 각각 0.8%(18만 주)씩 보유하고 있다.
△2023년 실적 악화, 매출·영업이익 줄고 순손실 기록
이건홀딩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4585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거두고 순손실 108억 원을 봤다. 전년도인 2022년과 비교해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9.7%, 85.4% 줄고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이건홀딩스 쪽은 공시를 통해 “2023년 글로벌 통화긴축 지속, 인플레이션 심화, 에너지·원자재·인건비 등 상승이 지속됐다”며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 영향으로 시장이 위축되고 투자 감소로 경제성장 둔화가 계속되는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됐다”고 실적 악화 배경을 밝혔다.
특히 건설경기 시장 침체 등이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2023년도 구체적 매출현황을 보면 이건홀딩스는 지주 부문에서 매출 69억 원(1.3%), 창호 부문에서 1116억 원, 목재 부문에서 매출 3152억 원(59.9%), 조림 부문에서 매출 203억 원(3.9%), 에너지 부문에서 매출 395억 원(7.5%), 파레트 부문에서 매출 326억 원(6.2%)을 올렸다.
전년도인 2022년과 견줘 조림 부문 외 모든 부문 매출이 감소했다. 조림 부문 매출은 11.6% 증가했고 지주, 창호, 목재, 에너지, 파레트 부문 매출은 28.4%, 18.1%, 4.7%, 12.6%, 20.4% 각각 감소했다.
사업 전반에 걸친 매출 감소 탓에 수익성도 악화됐다. 이건홀딩스 각 계열사들의 2023년 영업이익은 적게는 11.3%에서 크게는 47.6%까지 줄거나 적자전환했다.
△고 박영주 창업주 이건홀딩스 지분 상속, 이건박영주문화재단이 가장 많아
2023년 9월25일 고 박영주 창업주의 이건홀딩스 주식 303만237주가 박승준 외 특수관계인 10인 등에게 상속됐다. 박영주 창업주가 별세한 지 6개월 만이다.
이건박영주문화재단이 가장 많은 113만 주를 상속했다. 그 외 박승준과 박재현씨가 30만 주, 정윤미씨, 박재현씨, 박주현씨, 박지유씨, 박정현씨 등이 18만 주, 박인자씨가 8만237주, 안기명 이건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이길수 이건산업 대표이사 사장이 5만 주씩 상속했다.
그 외 ‘기타’가 10만 주를 상속했다.
이번 지분 상속으로 박승준의 배우자 정윤미씨와 친인척 박재현씨, 박주현씨, 박지유씨, 박정현씨 등은 새롭게 이건홀딩스 주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건산업 대표직 사임, 이건홀딩스 대표이사 취임
박승준이 2023년 5월26일 이건산업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이건산업은 이길수 사장 단독대표체제로 변경됐다.
박승준은 1967년생으로 경복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뒤 이건산업에 입사해 그룹 경영에 합류했다.
이후 이건 미국법인 법인장과 이건창호 이사를 거쳐 이건리빙, 이건인테리어, 이건그린텍 등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를 두루 역임했다. 2010년 박영주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당시 이건산업 최대주주였던 이건창호의 대표이사도 지냈다.
2013년부터 이건산업 대표를 맡았다. 또 그룹 지주회사인 이건홀딩스를 비롯해 자회사 이건창호, 이건에너지 사내이사를 겸직하면서 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한편 박승준은 이건산업 대표이사직을 물러난 2023년 5월26일 지주회사 이건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업계에서는 박승준이 핵심계열사를 전문경영인체제로 전환하고 지주회사를 통해 이건그룹을 이끌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왔다.
▲ 이건창호의 창호제품이 적용된 더펜트하우스청담 사진. <이건창호>
이건홀딩스의 창호사업 계열사인 이건창호가 2023년 4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 신화월드의 창호교체 시공을 마쳤다.
제주 신화월드는 제주 신화역사공원 내 조성된 복합 리조트다. 2017년 4분기부터 순차 개장해 2019년 완전 개장했다.
앞서 이건창호는 2022년에도 제주 신화월드 내 랜딩관, 메리어트관, 신화관 등 570여 개 객실의 창호 교체를 시공한 적 있다.
이번에는 제주 신화월드 내 280여 개 객실 창호를 프리미엄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로 교체했다.
이건창호 쪽에 따르면 이건창호의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는 강한 바람에도 프레임이 휘거나 변형되지 않는 등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또 높은 기밀성(공기가 새거나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정도)과 단열 성능, 특수 가스켓을 이용한 방음효과 등을 지녔다고 한다.
이건창호 쪽은 “이건창호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는 풍압과 누수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해 제주도 고급 건축물에서 필수라 불릴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며 “제주 신화월드 창호교체 추가 수주를 통해 더 많은 투숙객들에게 쾌적한 실내환경과 더불어 제주 신화월드 전경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은 넓고 시원한 뷰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부친 박영주 이건그룹 창업주 별세
이건그룹 창업주 박영주 회장이 2023년 3월6일 별세했다.
박 회장은 1941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광명목재 대표이사를 거쳐 1978년 이건산업 대표이사를 지냈고 1993년 그룹 회장직을 맡아 회사를 이끌었다.
박 회장은 1972년 합판 제조기업인 이건산업을 설립해 1980년대 초 컨테이너 바닥용 특수합판을 개발해 연간 1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1990년에는 목재업계 최초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기업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메세나협의회의 제7대 회장과 예술의전당 이사장 등을 지냈다. 2015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고 2017년에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건그룹이 걸어온 길
이건그룹은 고 박영주 창업주가 1972년 설립한 합판회사 이건산업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80년 미국 현지법인 Eagon USA Corp.을 설립했다.
1983년 솔로몬 제도 현지법인 Eagon Resources Development Co., Ltd를 설립했다.
1987년 솔로몬 제도에서 36만 헥타르 규모 삼림의 개발권을 획득했다.
1988년 이건창호시스템(현 이건창호)을 설립했다. 같은 해 독일 시스템창호 회사 슈코와 기술제휴를 맺고 국내 최초로 시스템창호를 도입했다.
1992년 대전 엑스포 전시장 창호를 시공했다.
1993년 이건산업 김포공장을 준공해 파레트 생산을 개시했다. 같은 해 칠레 현지법인 Forestal Lautaro S.A.를 설립했다.
1994년 러시아에 시스템 창호를 수출했다.
1995년 솔로몬 현지법인 Eagon Pacific Plantation Co., Ltd.를 설립했다. 같은 해 솔로몬 제도 2만6천 헥타르 규모 정부림을 사들였다.
1996년 이건산업 마루공장을 준공하고 마루제품 생산을 개시했다.
1999년 인천국제공항 시공계약을 체결했다.
2000년 이건창호시스템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02년 바닥재 전문 회사 이건리빙을 설립했다.
2004년 이건창호시스템 인천 도화동 사옥 및 공장을 신축했다.
2007년 건축자재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2008년 이건산업이 이건리빙을 흡수합병했다.
2009년 이건창호시스템 사명을 이건창호로 변경했다. 같은 해 이건산업의 열병합발전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이건에너지를 설립했다.
2010년 이건창호가 초단열 진공유리를 개발했다.
2011년 물류포장재 전문기업 이건그린텍을 설립했다.
2012년 이건창호가 제2남극기지(장보고 과학기지) 창호공사를 수주했다.
2020년 원목마루 제품 라르고를 출시했다.
2021년 천연마루 제품 포레스타, 강마루 제품 세라플렉스 143 등을 출시했다.
2022년 강마루 제품 세라 플렉스 스퀘어를 출시했다.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진공유리 분야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됐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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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박승준 이건그룹 총괄부회장. <이건홀딩스>
그 과정에서 이건산업 등 핵심 계열사를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고 자신은 지주회사 이건홀딩스 대표이사에 올랐다. 이에 '박승준-이건홀딩스-계열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만들어졌다.
2023년 이건홀딩스와 그 계열사들이 큰 실적 악화를 겪었다. 이건홀딩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5.4% 감소했고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이는 박승준이 이건그룹 총괄부회장으로 취임한 첫 해에 생긴 일이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박승준의 경영능력 부족이라는 견해가 나오기도 했다.
이는 박승준이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다.
◆ 평가
한국합판보드협회장을 맡는 등 글로벌 목재산업을 이끄는 리더로 평가된다.
글로벌 탄소 중립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목재산업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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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가 된 이건창호의 광고.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가 2023년 3월26일 이건창호에 부당한 표시·광고행위를 이유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쪽에 따르면 이건창호는 앞서 2017년 7월4일~2020년 5월20일 ‘에너지 사용량 약 42% 절감’, ‘연간 68만 원 내외 냉난방비 절약 가능’ 등의 구체적인 수치를 강조하면서 창호 제품의 에너지 절감효과에 대해 광고했다.
공정위는 이번 광고가 특정 조건 아래 산출된 에너지 절감률, 냉난방비 절약 결과임에도 일반 실생활에서도 충분히 구현되는 것처럼 부풀려 광고했다고 바라봤다.
공정위는 이러한 이건창호의 광고행위가 일반 소비자로 하여금 광고 내용과 같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오인시키거나 오인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하는 등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하거나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이에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에 의거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800만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 쪽은 “정보의 비대칭성이 크고 전문적이어서 소비자가 광고내용대로 실제 효과가 발휘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분야인 에너지 비용 절감 등의 과장 광고행위를 검증하고 제재했다”고 전했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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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 부친 박영주 이건그룹 창업주(왼쪽)와 박승준 총괄부회장. <이건홀딩스>
2003년 이건리빙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2005년 이건인테리어 대표이사 사장를 맡았다.
2008년 이건환경 대표이사를 지냈다.
2009년 이건창호 부사장이 됐다.
2010년 이건창호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2013년 이건산업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2022년 한국합판보드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2023년 이건홀딩스 각자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같은 해 이건그룹 총괄부회장도 겸직했다.
◆ 학력
서울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2014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효과적 기업 사회공헌'을 주제로 '2014년 제2차 사회공헌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기 LG 부사장, 박영주 위원장(이건산업 회장), 이영훈 포스코 부사장 등이 참석하고 있다. <전경련 >
박인자 여사는 이건박영주문화재단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2023년 12월31일 기준 이건홀딩스 주식 47만3668주(2.1%), 이건산업 주식 8만6764주(0.79%)를 들고 있다.
여동생은 박은정씨다. 이건홀딩스 주식 209만2977주(9.27%)를 보유하고 있다.
박승준은 정윤미씨와 혼인했다.
정윤미씨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녀다. 이건홀딩스 주식 18만 주(0.8%)를 들고 있다.
박승준의 자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친인척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박재현씨(1997년생), 박주현씨(2004년생), 박지유씨(2006년생), 박정현씨(2013년생) 등이 박승준의 자녀로 추정된다.
박재현씨가 이건홀딩스 주식 30만 주(1.33%)를 보유하고 있고 박주현씨, 박지유씨, 박정현씨 등은 각각 18만 주(0.8%)씩 들고 있다.
◆ 상훈
◆ 기타
박승준의 보수는 5억 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박승준, 안기명 이건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김재원 이건홀딩스 경영관리총괄 전무이사 등 3인은 이건홀딩스 등기이사로 2023년 5억5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1억8600만 원이다.
또 박승준, 이길수 이건산업 대표이사 사장, 백오현 이건산업 목재부문장 전무이사 등 3인은 이건산업 등기이사로 2023년 6억9128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2억3042만 원이다.
박승준은 2023년 12월31일 기준 이건홀딩스 주식 701만7556주(31.07%), 이건산업 주식 2만7986주(0.26)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24년 4월18일 종가(2245원, 5370원) 기준 각각 157억5441만 원, 1억5027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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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산업의 강마루 제품 '세라 베이직' 광고의 한 장면. <이건산업>
“합판은 1960년대 중반부터 20여 년간 우리나라 수출 주력 상품의 지위를 유지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PB, MDF 등 목질판매로 산업을 확대하고 해외조림 등 해외 산림자원 개발을 촉진해 80% 이상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목재수요 충족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한편 친환경 목재제품의 확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목재는 이산화탄소의 우수한 저장고이며 벌채해도 심으면 다시 생산되는 재생 가능한 자원이다. 지구 온난화방지를 위해서는 목재를 더 많이 사용해야 한다.”
“목재는 태고로부터 인간과 친숙하고 쾌적하며 건강을 배려한 최적의 주거 및 생활환경 자재로 이용돼 왔다. (중략) 특히 온실가스배출 감축목표 달성에 산림과 목재산업의 역할을 점차 더 커지고 있다.”
“합판보드협회는 목재관련 시장 및 기술정보 제공과 수출진흥, 원료수급 원활화 및 해외조림 확대, 목재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시책 건의 등을 통해 국내 목재산업 경쟁력을 높이며 국내 산림자원 활용을 확대해 우리나라 임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합법적이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에서 생산된 목재를 사용해 지구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며 품질과 규격에 맞는 제품을 생산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2024/04, 한국합판보드협회 회장 인사말)
“목재에는 시멘트나 플라스틱과는 달리 건강에 유익한 물질이 나와 천식이나 아토피 등을 치료하는 데 커다란 효과를 발휘한다. 정부는 목재제품이 가구나 건축내장재로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권장해야 하지만 환경부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는 이러한 것은 고려하지 않고 총휘발성유기화합물로 관리해 목재가공제품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합판보드는 주택이나 가구 등으로 사용돼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밀접한 제품이기 때문에 엄격한 품질관리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 제조업체에서는 품질관리에서 엄격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데시케이터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환경부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서는 부정확하고 비용도 데시케이터방법보다 20배 이상 비싸며 시간도 7배나 더 소요되는 소형챔버법으로 규정하고 있어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산목재를 사용한 목질판상제품에는 시멘트 등과 달리 테르펜류 등의 인체에 유익한 물질이 많이 포함돼 있다. 건축내장재로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합판보드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원자재 수급이 안정돼야 한다. 우리나라 목재수확은 주로 동절기에 이뤄지며 2/4분기부터는 거의 생산되지 않아 하절기에는 공장가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연중 목재를 수확할 수 있는 임업협동조합 등 임업경영사업체 보급확대와 함께 각 지역에 시장기능을 갖춘 원목 집하장을 설치해 수급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2022년 최근 대형산불로 인해 많은 자연재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물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주요 원인이지만 적절한 임도망 구축과 산림관리는 대형산불을 방지하는 데 기여한다.”
“지구온난화 문제해결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은 모든 국가의 필수과제가 되고 있다. 산림의 탄소흡수기능 확충과 목재 이용확대를 통한 탄소저장기능 확충은 2050 탄소중립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생각한다.” (2022/03/28, 국토일보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