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양곤 HLB그룹 회장(사진)이 3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의장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HLB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5개 의안에 대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진양곤 HLB 대표이사 회장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미국 FDA허가 불발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실망을 드렸다는 마음에 무거운 마음으로 내려왔다”며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제40기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승인 △한용해 CTO 사내이사 신규 선임 △양충모 사외이사 신규 선임 △양춘모 감사위원 신규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다만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승인의 건은 의안을 철회했다.
진 회장은 “아직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해당 의안을 철회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 의안에 대해서는 별도의 질의 없이 개회 시작 이후 10분 만에 모든 안건을 처리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