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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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모리 연결기준 실적.
배해동은 2024년 4월11일 제15대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장에 취임했다.
경기도상공회의소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더블트리바이힐튼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배해동을 연합회장으로 선임했다.
배해동은 2021년 제18대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경력을 인정받아 제15대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경기도 소재 22개 상공회의소 회장들로 구성됐다. 경기도 소재 상공회의소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함으로써 경기도 내 상공인들의 번영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
배해동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경기도는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시에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수도권으로 93만 개 회원사의 번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가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혁신을 촉진하고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경제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상·서승원 사외이사 신규 선임
토니모리는 2024년 3월2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오상 한미 회계법인 부대표이사, 서승원 전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권오상 사외이사는 한국과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일, 대성 회계법인을 거쳐 2024년 4월 한미 회계법인 부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공인회계사로서 많은 기업들의 세무, 회계 자문은 물론 회계감사 강사로도 활동하며 관련 저서를 집필하는 등 해당 분야에 전문성과 다양한 경력을 갖춘 재무·회계 전문가이다.
이에 토니모리는 전반적인 회계정책 관리와 재무건전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권 회계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서승원 사외이사는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수년 동안 중소기업 정책 등을 담당한 행정 전문가이다.
토니모리는 서 이사가 폭넓은 실무 경험으로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회사의 주요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조언하는데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니모리 사외이사로 선임된 두 사람은 사임한 주영섭, 조영제 사외이사를 대신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을 맡게 됐다. 임기는 3년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공격 경영 나서
토니모리는 2024년 국내에선 신규 유통 채널을 발굴하고 해외에선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토니모리는 2023년 들어 7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토니모리는 국내에선 2024년 1분기 PX군마트와 CJ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마쳤다. 2024년 상반기 다이소 입점도 계획돼 있어 새로운 판매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는 미국, 남미,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규 유통 채널을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에선 2023년 2월 1500개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2024년 미니소와 노스트롬 렉에도 입점이 완료됐다. 일본에서는 2023년 9월 돈키호테, 앳코스메, 도큐핸즈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입점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2024년을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아 국내에서는 신규 유통 채널을 발굴하고 해외에서는 시장 확대에 주력하려 한다”며 "미국과 주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 전략과 유통 채널 확대로 2024년에도 2023년의 좋은 매출 흐름을 이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년 만에 흑자 전환
토니모리는 2023년 7년 만에 연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토니모리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511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해 19.2% 증가했다.
2023년에는 영업이익 96억 원, 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앞서 토니모리는 2022년 영업손실 73억 원, 순손실 2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왔다.
토니모리는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과 코로나 사태로 장기간 경영악화를 겪어왔으나 사업구조 개편과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토니모리는 2023년 엔데믹 시기 K-뷰티의 인기로 맞은 화장품 시장 호황에 힘입어 국내 및 해외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내 사업에선 면세 채널 확대와 특수상권인 서울 명동 매장 추가 오픈을 통한 오프라인 채널 확장으로 고객 접점을 늘렸다.
주력 사업 부문인 디지털과 해외 사업 부문에서도 유통망 확장을 통해 2022년 대비 각 29%, 23% 성장을 이뤘다.
해외에선 특히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에서도 신규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전년보다 40% 이상 매출이 성장했다.
토니모리는 본업뿐 아니라 자회사들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토니모리의 주요 종속 회사인 화장품 제조업체 ‘메가코스’는 중소 인디 브랜드의 성장으로 호황을 맞으며 2023년 설립 이후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토니모리의 자회사인 ‘토니인베스트먼트’도 설립 3년 만에 총운용자산(AUM) 1375억 원 달성으로 안정적인 경영 구조를 갖추게 됐다.
△김승철 대표이사 선임하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
토니모리는 2022년 3월31일 주주총회에서 김승철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같은 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토니모리는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기존의 오너 경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토니모리 이사회에 전문경영인 출신 CEO(최고경영자)가 합류한 것은 상장 이후 처음이다.
김 사장은 1989년부터 2007년까지 아모레퍼시픽에서 영업 마케팅부문을 담당했다.
2008년 김 사장은 토니모리로 이직한 뒤 마케팅과 유통 부문에서 힘써왔고 2017년부터는 토니모리의 글로벌 자회사 총괄 법인장으로 글로벌 매출 견인에 힘써왔다.
김 사장은 투 트랙 전략(글로벌+디지털전략)으로 2023년 7년 만에 토니모리의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발탁한 이유를 두고 “이번 인사는 경영 전문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오랜 기간 뷰티업계에 몸담으며 국내부터 해외시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경험과 탄탄한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의 양적·질적 도약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오랜 시간 K 뷰티를 선도해 온 토니모리 제2의 도약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유통, 마케팅 경험을 힘껏 쏟아 토니모리의 두 번째 전성기를 위한 미래전략을 제시하고 나아가 지속성장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이 대표이사에 오르며 2015년부터 대표이사 직을 유지해온 배해동은 사임했지만 사내이사 직은 유지했다.
▲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2024년 2월26일 서울 서초구 토니모리 본사에서 열린 '제13회 토니모리 희망열매 캠페인’ 수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토니모리>
토니모리는 2024년 2월2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2024학년도 수능 응시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3회 토니모리 ‘희망열매 캠페인’의 수여식을 진행했다.
토니모리는 이날 수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10명에게 대학 입학 등록에 필요한 장학금 300만 원과 대학 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화장품 및 다양한 선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은 2024년 3월 말 각 장학생의 합격 대학 입학처를 통해 지급됐다.
토니모리는 2023년 12월26일부터 2024년 1월26일까지 희망열매 캠페인의 지원자를 모집했다. 지원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2024년 2월19일 장학생을 발표했다.
토니모리의 희망열매 캠페인은 2011년부터 이어온 토니모리의 대표적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토니모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정 등 가정 형편이 어려워도 학업에 의지를 갖고 있는 대입 수험생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난 12년 동안 장학금 수혜를 입은 학생들은 약 200명에 달한다.
배해동은 제13회 희망열매 캠페인 수여식에서 “이제 막 꽃을 피울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희망열매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젊은 후세대들이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장학생들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다”며 “토니모리 희망열매 캠페인 장학생들이 장래에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성신여대와 산학협력 MOU체결
토니모리는 2023년 11월15일 성신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구 개발, 교육, 브랜드 국제화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토니모리와 성신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통 관심 분야 관련 기술 개발, 산학 연구과제 수행,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또한 협력 분야 인재 발굴을 위한 인턴 및 현장 실습 운영, 취업·창업 연계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인적 교류도 확대한다.
토니모리는 이 협업으로 성신여대 학생들에게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제공하고 현장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토니모리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배해동의 취업 특강과 토니모리 연구소 견학 및 정규직 전환형 인턴 제도 도입 등 성신여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K-뷰티가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 인재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토니모리는 앞으로도 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오스 농림청장 감사장 받아
토니모리는 2022년 12월2일 경기도 안양시 새마을회와 함께 국제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에 1억 원 상당 기부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오스 농림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안양시 새마을회는 이날 진행된 새마을회 지도자대회에서 라오스 농림청장을 대신해 배해동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토니모리는 2022년 9월 안양시 새마을회가 진행하는 국제 교류 사업에 공감하며 약 1억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한 바 있다.
이에 기부 물품을 전달받은 라오스 농림청에서 안양시 새마을회를 통해 라오스 해외 협력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토니모리에 감사를 표현한 것이다.
안양시 새마을회는 2016년부터 지구촌 공동체 운동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라오스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K-뷰티 브랜드로서 국제 교류 사업에 무척 관심을 갖고 있어서 안양시 새마을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해외 협력 사업 활성화에 무척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에도 착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는 토니모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왼쪽)이 2022년 12월 토니모리가 안양시 새마을회와 함께 라오스에 약 1억 원 기부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오스 농림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니모리>
토니모리는 2022년 3월 배해동의 장녀 배진형씨를 전략기획실에 본부장으로 배치했다.
전략기획실은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을 리드하는 부서인 만큼 업계에선 배해동이 경영 승계 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장녀를 해당 부서에 배치했다고 바라봤다.
토니모리는 배진형 체제 구축 이전 사전작업으로 조직의 세대교체를 이루기도 했다.
토니모리는 2022년 젊은 임원들을 속속 영입하며 임원의 약 22.2%를 40대로 채웠다. 이를 두고 배 본부장이 젊은 임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왔다.
배 본부장은 1990년생이다. 미국 뉴욕대를 졸업한 뒤 2015년 9월 토니모리 해외사업부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평사원 시절이던 2016년 3월부터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2020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토니모리 해외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배 본부장은 2023년 1월엔 토니모리 미래전략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주식담보대출 45억 계약 전량 해지
배해동은 2022년 6월13일 한국투자증권과 체결한 45억 원가량 주식담보대출(주담대) 계약을 전량 해지했다.
배해동은 2021년 12월 토니모리 주식 260만주(지분율 14.26%)를 담보(질권 설정)로 45억 원을 빌려 토니모리의 유상증자 청약금으로 사용했다.
배해동이 주담대 계약을 전량 해지한 것은 반대매매 우려를 제거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오너 일가는 간혹 그룹 자금 조달 수단의 한 방편으로 주담대 계약을 이용한다. 주담대 계약은 재산권만 담보로 설정되고 의결권은 인정되기에 경영권 행사에 지장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담보로 맡긴 주식의 가치가 떨어지면 대출을 해준 금융기관이 담보로 잡았던 주식을 팔아버리는 반대매매가 일어날 우려가 있다.
금융기관은 손실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담보유지비율을 설정한다. 만약 계좌 평가액이 담보유지비율에 미달하면 반대매매로 대출 원금을 회수해 손실을 방지한다.
배해동의 45억 원 규모 주담대에 적용된 담보유지비율은 300%였다. 해당 비율을 적용하면 계좌에 적어도 135억 원어치 이상의 주식이 담보자산으로 있어야 한다.
그러나 주담대 계약 체결일 당시 종가(4875원)를 반영한 계좌 평가액은 127억 원으로 담보유지비율에 미달한 수준이었다.
이에 배해동은 반대매매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주담대 계약을 전량 해지한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모델 김요한과 ‘#오하착 캠페인’ 동참
토니모리는 2021년 5월 ‘#오하착 캠페인’(오늘 하루 착한 습관 하셨나요?)을 진행했다.
‘#오하착 캠페인’은 일상 속 착한 습관들을 하루 하나 이상씩 실천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착한 습관들이 선순환으로 연결돼 환경과 사회를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에는 배해동과 브랜드 전속 모델 보이그룹 위아이(Wei) 멤버 김요한씨가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배해동은 ‘토니모리 회장님의 착한 습관’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에서 착한 습관을 앞장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배해동은 해당 콘텐츠를 통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활용하고 화장품 공병에 작은 식물을 심어 기르는 것을 자신만의 착한 습관으로 공개했다.
브랜드 모델 김요한씨도 무심코 버리기 쉬운 페트병을 라벨까지 꼼꼼히 제거해 분리수거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오하착 캠페인’의 확산과 선순환을 응원했다.
토니모리는 2022년 2월 ‘#오하착 캠페인’으로 제15회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 캠페인 화장품 부문에서 위너(WINNER)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의 후원을 받는 국내에서 권위 있는 디지털 미디어 상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착한 습관들을 선순환으로 연결시켜 환경과 사회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이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었다”며 “토니모리는 앞으로도 ESG경영을 토대로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사업 강화로 재도약 노려
배해동은 2020년 7월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토니모리 사옥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전사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열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재도약을 선언했다.
배해동은 디지털 비전 선포식에서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기업들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토니모리는 디지털 혁신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면서 상품과 콘텐츠 기술영역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수용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뷰티 및 헬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해동은 디지털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토니모리 데이터 분석 플랫폼 '토마스'(TOMAS, Tonymoly Analytics)를 구축했다.
자사몰인 ‘토니스트리트닷컴’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 온라인 판매채널을 강화해 옴니채널도 구축했다.
토니모리는 자사몰 토니스트리트닷컴 외에 쿠팡, 요기요 등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온라인 플랫폼 영업을 확대해 왔다.
배해동은 디지털 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새 인사도 영입했다.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디지털 사업부’를 신설하고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했다.
또 ‘디지털혁신센터’를 신설하고 SK플래닛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출신 정경희 상무를 최고디지털총괄임원(CDO)으로 영입했다.
▲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이 2020년 7월10일 토니모리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에서 진행된 ‘디지털 비전 선포식’에서 디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토니모리>
배해동은 2020년 4월 토니모리의 자회사 주식회사 토니인베스트먼트를 세우고 신기술사업금융업에 본격 진출했다.
배해동은 토니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헬스케어 및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연구기업 에이투젠을 인수하고 반려동물산업 전문기업 피엘그룹에 투자하는 등 벤처투자에 힘써왔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토니모리 역시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중견 상장기업으로 성장한 회사”라며 “무에서 유를 창조한 토니모리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스타트업들과 협업해 건강한 벤처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토니인베스트먼트는 2023년 12월까지 30개 기업에 625억 원을 투자해 14개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시켰다. 2024년엔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주원 토니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AI 분야에서 하드웨어 쪽에 투자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반도체 전후방 연관 사업도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모리 설립
배해동은 2006년 7월26일 토니모리를 설립했다.
토니모리는 ‘멋진, 맵시 있는’이라는 의미의 Tony와 ‘담는다’는 의미의 일본어 Moly의 합성어다. '아름다움을 담는 것‘을 모토로 화장품 사업을 주로 펼치고 있다.
2023년 기준 토니모리의 가맹점 수는 285개다.
토니모리의 연결 자회사는 9개로 모두 비상장사다.
연결 자회사로는 토니모리(칭다오)유한공사, 심양토리화장품유한공사, 메가코스화장품유한공사, 메가코스화장품(상해)유한공사, 메가코스, 토니인베스트먼트, 스마트2020토니비대면투자조합, 베이펫, 오션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주요 종속회사는 화장품 OEM(주문자 위탁 생산 방식) · ODM(제조자 개발 생산 방식) 전문기업인 메가코스다.
△토니모리 사업부문
토니모리 사업부문은 화장품 사업과 반려동물 사업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화장품 사업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주 사업이다.
토니모리의 화장품 사업은 기초 화장품 비중이 70%, 색조 화장품 비중이 20%로 기초 화장품 위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토니모리의 화장품 대표 브랜드로는 '토니모리'가 있으며 2021년엔 클린뷰티 브랜드 '튠나인'을 론칭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튠나인은 2022년 염색샴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매출 성장을 이뤄왔다.
염색샴푸는 ‘머리를 감기만 해도 새치가 가려지는’ 효과가 있지만 염모제 위해성으로 안전성 논란이 있어왔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염모제 성분에 대한 정기위해평가’를 실시하고 2023년 3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고시했다.
식약처의 개정안 고시로 튠나인은 2023년 9월 제조가 중단됐다.
토니모리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상품은 ‘어성초 시카 쿨링 수분크림’이 꼽힌다.
어성초 시카 쿨링 수분크림은 메가코스의 특허공법으로 만든 엑소 시카 성분을 담은 제품으로 사용 즉시 자극받은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 여름철 피부 고민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토니모리는 화장품 제품의 생산 개발에 있어 주요 종속회사인 화장품 제조업체 ‘메가코스’와 관계사인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태성산업’과 협업해 시장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반려동물 사업 부문은 토니모리가 2021년 4월 반려동물 간식 제조, 유통 회사인 주식회사 오션을 인수하며 새로 진출한 분야다.
토니모리는 반려동물 사업의 주고객층이 화장품과 같은 20~40대 여성인 점을 활용해 토니모리 화장품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반려동물 신사업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토니모리가 걸어온 길
2006년 7월 주식회사 토니모리가 설립됐다.
2015년 2월 배해동이 회장으로 선임됐다.
2015년 7월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2018년 1월 바이오벤처 기업 에이투젠의 지분을 인수했다.
2020년 4월 국내 벤처캐피탈 토니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2021년 4월 펫푸드 전문 제조기업 오션의 지분을 인수했다.
2021년 10월 3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2022년 9월 바이오벤처 기업 에이투젠의 지분을 매각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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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왼쪽 두 번째)이 2016년 5월1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아름지기에서 열린 토니모리 1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토니모리 모델 현아(가운데), 점주대표 및 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토니모리>
토니모리는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과 코로나 사태로 장기간 경영악화를 겪어왔으나 2023년 7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뤘다.
배해동은 펫 사업 등 연계 사업에서 성과를 내야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토니모리는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화장품 사업 외에 제약사업,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업자개발생산), 반려동물 사업 등을 함께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들이 실적 부진을 이어오며 배해동은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토니모리가 2018년 인수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에이투젠은 적자를 이어왔다. 토니모리가 2017년 설립한 화장품 제조업체 메가코스도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토니모리가 2021년 인수한 반려동물 간식 제조 유통업체 ‘오션’과 반려동물 용품업체 ‘베이펫’도 모두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배해동은 2025년 매출 2조 원 달성 목표도 이뤄야 한다.
배해동은 2016년 토니모리 브랜드 론칭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중국 사업 본격화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매출 목표 2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나 토니모리의 매출은 2023년 연결 기준으로 1511억 원에 불과하다.
◆ 평가▲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배해동은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태성산업을 세우고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등 세계적 화장품 브랜드의 용기를 만들어 왔다.
태성산업은 토니모리에 화장품 용기를 공급하며 토니모리만의 ‘화장품 용기 차별화’라는 독보적인 이미지 구축에도 기여했다.
배해동은 ESG경영을 추구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과 생활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오하착 캠페인’을 실시해 일상 속에서 착한 습관들을 하루 하나 이상씩 실천해보자는 생활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착한 습관들이 선순환으로 연결되면 결국 환경과 사회를 지킬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됐다.
배해동은 임직원을 배려하는 소통 경영을 중시한다.
'직원과 회사와의 거리가 멀어지면 소비자와의 거리도 멀어진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그의 소통경영이 토니모리 성공의 주요 발판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 토니모리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는 업무시간 이후에 불이 켜져 있는 사무실이 거의 없다. 특히 격주로 있는 '수요일 패밀리 데이'에는 오후 6시 200여 명 규모의 본사 전 임직원들의 PC 모니터 화면이 자동 종료된다.
배해동은 '임원들이 먼저 퇴근해야 직원들도 퇴근할 수 있다'며 임원들의 칼퇴근을 적극 독려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배해동은 본인의 스타일에 대한 확신이 강하고 이를 밀어붙이는 성향을 갖고 있어 제왕적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토니모리가 단기간에 주요 로드숍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원동력 가운데 하나로 배해동의 강력한 리더십을 꼽기도 한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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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유튜브 영상에 출연한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 TV조선 유튜브 영상 갈무리 >
토니모리는 2020년경 가족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이익의 대부분을 배당으로 가져가 영업적자 속에서 오너일가가 사익을 편취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토니모리는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태성산업에 지속적으로 일감을 몰아줘 오너일가의 사익편취를 가능하도록 했다.
태성산업은 오너일가가 100% 지분을 소유한 회사다. 이 회사의 대표는 배해동의 부인인 정숙인씨다.
태성산업은 순이익의 대부분을 오너일가에 배당으로 안겨 토니모리가 태성산업에 일감을 몰아준 것이 오너일가의 사익 편취 수단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태성산업은 2018년 17억7천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는데 17억2천만 원을 현금배당으로 썼다.
토니모리의 특수관계인 화장품 제조 판매회사인 라비오뜨도 오너일가가 사익편취를 위해 이용하는 창구로 이용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라비오뜨도 태성산업과 같이 사실상 오너일가의 개인회사이다. 이 회사의 지분은 오너일가가 100% 소유하고 있다.
△명동 직영점 임대료 미납 분쟁 합의 이뤄
토니모리는 2020년 6월5일 서울 중구 명동 직영점 임대인과 이어온 소송을 중단하고 임대료 10억5천만 원으로 최종 합의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밀린 임대료 약 12억 원은 10억5천만 원으로 합의하고 바닥권리금은 전달하지 않는 것으로 서로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토니모리는 2020년 5월11일 서울 중구 명동 토니모리 직영점이 1년 동안 임대료를 내지 않고 장사를 했다고 건물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2019년 4월 토니모리 명동 3호점은 매출 급감으로 가맹점주가 3개월 동안 임대료를 내지 못하고 점포 문을 닫게 됐다.
이에 토니모리는 기존 가맹점주가 계약했던 보증금 10억 원에 월 임대료 9500만 원 수준에서 새로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가맹점주와 합의하려 했다. 하지만 건물주가 6억 원의 바닥권리금(상가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 4 제1항 제1호 금지사항)을 요구하고 나와 협상이 결렬됐다.
바닥권리금 요구로 협상이 결렬되자 토니모리 명동 지점은 임대료를 지급하지 못한 채 1년 동안 매장운영을 이어 왔고 이에 건물주가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임대인과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지속적 협의를 벌여 토니모리는 2020년 6월5일 협상을 타결했다.
△‘화장품 표기 소송’ LG생활건강 상대로 승소
토니모리는 2023년 2월 LG생활건강과 벌인 ‘화장품 표기 소송’에서 승소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자사 브랜드 ‘빌리프’의 용기를 토니모리가 모방했다며 부정경쟁행위 금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문제가 제기된 토니모리의 제품은 2019년 2월 출시된 ‘닥터오킴스 수크라테놀 리커버 크림’이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용기에 제품 성분을 막대그래프로 표기하는 자사의 제품과 토니모리의 해당 제품이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LG생활건강의 손을 들어줬다. 토니모리가 LG생활건강에 3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이를 뒤집고 LG생활건강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빌리프 제품 표장의 막대그래프 때문에 소비자들이 두 제품을 혼동할 가능성이 적다고 바라봤다.
2심 재판부는 "해당 표장의 화학성분 표시 부분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영역에 해당된다"며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는 화학성분 포함 여부를 전면에 표시하면서 막대그래프와 퍼센트(%) 수치 등으로 구성해 원고와 경쟁하는 것은 자유 시장 경제체제에서 허용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2023년 2월24일 LG생활건강이 토니모리를 상대로 낸 부정경쟁행위 금지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측 상고를 기각해 2심을 확정했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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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가운데)이 2018년 2월26일 서울 서초구 토니모리 본사에서 열린 ‘토니모리 2018 골프단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토니모리>
2006년 주식회사 토니모리 회장이 됐다.
2007년 안양상공회의소 상임이사를 맡았다.
2008년 한국무역협회 이사로 취임했다.
2009년 개성공단기업협회 수석부회장이 됐다.
2010년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을 맡았다.
2021년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았다.
2024년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으로 선정됐다.
◆ 학력
1984년 동양미래대학(동양공전)을 졸업했다.
◆ 가족관계
배해동은 아내 정숙인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뒀다.
딸 배진형씨는 1990년생으로 뉴욕대를 졸업하고 2015년 토니모리에 사원으로 입사했다.
2016년 3월 토니모리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2020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토니모리 해외사업본부장을 맡았고, 이어 2022년 12월까지 토니모리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2023년 1월부터 토니모리 미래전략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들 배성우씨는 1995년생으로 회사 내 직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 상훈
2008년 산업포장을 받았다.
2013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2015년 한국의 최고경영인상(글로벌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2017년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혁신경영 부문)을 받았다.
2020년 대한적십자사 포장증을 수상했다.
◆ 기타
배해동은 2023년 보수로 역대 최고액인 총 5억29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4억8700만 원, 상여 4200만 원이다.
배해동은 토니모리의 최대주주로 주식 669만주(지분율 27.81%)를 보유하고 있다. 이 주식의 가치는 2024년 4월12일 종가(7230원) 기준으로 약 483억6870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2023년 12월31일 기준 배해동 일가는 토니모리 지분 약 53%를 보유하고 있다. 아내 정숙인씨가 12.60%, 딸 배진형씨가 6.30%, 아들 배성우씨가 6.30%의 지분을 지니고 있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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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이 2021년 3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토니모리>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기업들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토니모리는 디지털 혁신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면서 상품과 콘텐츠 기술영역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수용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뷰티 및 헬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2020/07/10, 토니모리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재도약을 선포하며)
“중국 에이전트하고 소송문제가 있어 진출하지 못했다. 소송은 승소했고, 2년 동안 중국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그 표시가 원스톱 공장인 메가코스다.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세포라 매장에 토니모리 제품을 입점시키는 데 주력했다. 중국 공장이 완공돼 가동되면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에 모든 역량을 쏟아 4년 내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 (2016/05/19, 프레스 콘퍼런스 ‘뷰티 에비뉴’에 참석하면서)
"화장품 브랜드숍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만큼 균형있는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이너뷰티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먹고, 바르는 기능성 제품을 종합 처방하는 뷰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2016/04/13, 먹는 화장품 브랜드 ‘큐어 아이오 플러스’ 첫 제품인 ‘올 스킨 업’을 론칭하면서)
“토니모리는 30여 개 국가에 6천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모든 여성이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독특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제품 개발로 전통적인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깨뜨렸고 매년 100~200종이 넘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 10대부터 50대까지 고른 연령층의 소비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5/09/15,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연달아 3개의 매장을 내면서)
“중국 화장품시장은 세계 2위 시장. 이번 상장을 통해 중국 화장품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 (2015/07, 토니모리를 상장시키면서)
"토니모리는 2008년부터 놀랄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기 보다는 또 다른 도전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적극적인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과 히트 상품 육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R&D 투자를 통해 브랜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다 공격적이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한 해외 시장에 진출,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3/05/20, 청와대에서 중소기업 유공자포상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으면서)
"결국은 남북 당국이 대화에 나설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에 재개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긍정적인 신호라고 봅니다. 사실 우리 중소기업들은 지금 갈 곳이 없습니다. 국내에선 인력 수급도 어렵고 다른 외국으로 갈 경우 위험부담이 큽니다. 사실상 개성공단이 꿈이자 희망입니다. 북한으로서도 산업을 발전시키는 토대를 닦을 수 있고 달러도 벌 수 있습니다. 개성공단이 잘되는 건 남북 모두가 윈윈이라는 걸 모두 알고 있죠." (2010/11/08,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열린 뒤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으로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