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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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공개를 위해 택시 플랫폼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바일앱인 카카오T를 기반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다.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기업 인수를 통한 해외진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1977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했다.
다날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개발본부 본부장, 대표이사, 유럽지사 대표이사를 지냈다.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2018년 카카오모빌리티에 합류한 뒤 공동대표를 거쳐 2020년부터 단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21년 카카오모빌리티를 흑자전환했지만 기업공개 시장이 경색돼 상장 일정이 뒤로 밀리고 있다.
사세를 키우는 과정에서 갑질 논란과 알고리즘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는데, 금융감독원의 해임 권고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에 재선임됐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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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모빌리티 실적.
카카오모빌리티의 2023년 다양한 이슈 속에서도 핵심사업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이 늘었다. 2022년 실적보다 매출은 24.4%, 영업이익은 99% 늘었다. 또한 2021년부터 3년 연속 영업이익을 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6018억 원, 영업이익 387억 원을 냈다고 2024년 4월1일 밝혔다.
회사는 당초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회계기준을 총액법에서 순액법으로 변경하면서 2023년 매출을 기존 추정치보다 약 4천억 원 줄어든 6018억 원으로 표시하기로 했다. 2022년 매출도 기존에 밝힌 7914억 원에서 4836억 원으로 변경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택시, 대리, 기업과기업사이거래, 주차, 바이크 등 다양한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비용과 관련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등의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매출 다변화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지속 개선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종합 모빌리티앱인 '카카오T'를 기반으로 대리운전, 차량관리, 화물중계, 모빌리티 관련 구인 등 모빌리티 서비스의 다각화를 통해 외형을 늘리고 있다. 이와 별도로 기존 택시중개사업은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부터는 주차장 사업에 진출하면서 매출이 크게 확대됐다. 카카오모빌티는 주차장 사업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IT 기술을 적용해 주차난을 해결하고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새로운 회계기준을 적용해도 카카오모빌리티 매출은 2020년 1947억 원, 2021년 3203억 원, 2022년 4837억 원, 2023년 6018억 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4년에도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 해외진출 확대와 더불어 경영 효율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기업공개 추진
카카오모빌리트는 2022년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크레디트스위스, 모건스탠리, 씨티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의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2024년 3월 현재 회사의 상장 가능성은 불투명한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감독원은 2023년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분식회계를 통해 기업가치를 부풀렸다고 의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2024년 회사의 회계기준을 총액법에서 순액법으로 고칠 것을 권고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2023년 1조 원으로 추정됐던 매출이 6천억 원 수준으로 줄어들게 돼 기업가치 역시 재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 투자자들과 회사 모두 비상이 걸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 미국 사모펀드 텍사스퍼시픽그룹(TPG)과 한국투자증권 오릭스 등이 뭉친 TPG컨소시엄으로부터 5천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받아 창업 자금을 마련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1조6300억 원으로 평가됐다.
이후 카카오모빌리티는 투자자들로부터 3조 원 이상을 유치하면서 상장을 통한 엑시트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사모펀드는 5년을 엑시트 주기로 보는데 투자를 받은 지 7년이 지나고 있다.
실제 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 상장을 기대했으나 당시 카카오그룹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 속에서 상장 절차를 급히 중단한 적이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합류와 흑자전환
류긍선은 2018년 카카오모빌리티의 전략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해 2019년 공동대표이사에 올랐고, 2020년부터는 단독대표이사가 돼 회사를 이끌고 있다.
2021년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흑자전환을 이뤄내면서 좋은 출발을 했다. 류긍선은 가맹택시 브랜드 카카오T블루를 출시하는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수익화 전략에 힘을 실었다.
동시에 인수합병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회사의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류긍선 재임 기간 카카오모빌리티 매출은 2020년 2800억 원, 2021년 5464억 원, 2022년 7914억 원으로 늘었다.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류긍선은 2011년 다날의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경영인으로 변신했다.
변신 이유를 묻는 한 언론사 질문에 "개발도 중요하지만 이런저런 협상을 하고 발을 내딛는 게 무척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2011년 미국 5대 주요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결제 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에는 중국과 미국의 여러 IT기업에 결제서비스를 공급했다.
다날은 2011년 다날유럽을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류긍선이 유럽법인 대표를 겸임했다.
하지만 해외진출이 뜻대로만 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날은 2017년 적자를 지속해온 미국 법인의 모바일 결제서비스 '빌투모바일'을 매각했으며 유럽법인은 청산했다.
△다날 입사와 휴대폰 결제 시스템 개발
류긍선은 2000년 서울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한 이후 다날에 합류했다.
류긍선은 당시 입사 이유로 "박성찬 다날 사장이 제시하는 모바일 비즈니스에 대한 비전에 끌렸다"고 설명했다.
그해 류긍선은 다날에서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다날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2004년 코스닥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이후 홍콩과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유럽으로 진출했다.
류긍선은 이 공로로 사내 입지가 탄탄해진 것은 물론 업계에서도 '천재 개발자'로 이름을 날렸다.
2004년 다날 정보통신연구소장, 2007년 다날 개발본부장,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냈으며 2011년 다날 대표이사까지 올랐다.
다날은 2024년 초 현재까지도 국내 휴대폰 결제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걸어온 길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가 2015년 3월 출범시킨 카카오택시 서비스에 뿌리를 두고 있다.
카카오택시는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국민 택시앱'으로 성장했다. 2015년 12월에는 누적 이용 4600만 회를 달성했다.
정주환 초대 대표이사는 출시 1년 전인 2014년부터 카카오에서 오프라인 혁신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택시서비스 아이디어를 도출했다고 설명한다.
이후 수천 번 넘게 택시를 타면서 택시서비스를 체험하고 기사들의 고충을 파악해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운영경험을 살려 당시로서는 독보적인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택시기사와 승객을 편하게 연결해주면서 무료 서비스를 앞세워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했다.
2015년 카카오택시는 수익화 모델을 고민하기 시작해 '카카오 블랙' 서비스를 출범했다.
2017년 카카오는 카카오택시 등 사내 모빌리티 사업을 합쳐 KM컴퍼니를 설립했다. 또한 사모펀드로부터 5천억 원의 설립자금을 조달했다.
이 자금을 기반으로 2018년 럭시, 타고 등을 인수해 카풀과 택시운수업에 진출했다. 이후에도 티제이파트너스를 통해 택시운수회사를 계속 인수했다.
2019년 카카오 가맹택시인 카카오T블루를 선보였다.
2020년 기존 정주환 대표가 본사로 이동하고 류긍선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단독대표가 됐다.
류긍선은 회사의 수익화 전략을 가속화해 2021년에는 회사의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또 기존 국내 다각화전략에 더해 해외진출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류긍선은 2023년 영국 모빌리티플랫폼 기업 스플리트를 인수한 뒤 우버와 그랩, 카림, 캐비파이, 트립닷컴, 부킹홀딩스 등 여러 모빌리티 플랫폼을 카카오T와 연결하는 서비스를 구현해 가고 있다.
2023년 말에는 독일 택시플랫폼 프리나우 인수를 시도하기도 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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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가 2023년 7월14일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첨단 산업 협력 패널 토론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모빌리티 분야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카카오T 앱을 기반으로 택시중개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다각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 경쟁과 규제로 이른바 레드오션이 된 국내를 떠나 해외에서도 기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갑질, 분식회계 등과 관련한 오명을 벗고 회사를 곱지 않게 바라보는 국민적 시선을 누그러뜨려야 한다. 플랫폼 기업을 향해 조여오는 규제 분위기도 풀어내야 할 숙제다.
◆ 평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가운데)가 2023년 12월13일 택시 업계와 간담회를 마치고 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구수영 위원장(맨 왼쪽부터), 인하대학교 하헌구 교수, 전국택시연합회 박복규 회장,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강신표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국내에 컴퓨터가 보급된 이후 관심사를 컴퓨터로 돌려 프로그래밍 책과 PC통신 게시판에서 프로그래밍을 독학했다.
다날에서 휴대폰 결제 시스템 개발의 거의 모든 부분은 그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날에 입사한 이유로 "모바일 비즈니스에 대한 비전에 끌렸기 때문"이라 말했다.
이후 경영인으로 변신해 '천재 개발자출신 경영인'이라는 수식어로 불리기 시작했다.
개발자에서 경영인으로 변신한 것은 IT기업에서 개발도 중요하지만 협상을 통해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서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날에서는 2011년 류긍선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국내외 휴대폰결제 개발, 휴대폰결제의 해외 진출을 진두지휘하며 휴대폰결제의 글로벌화에 앞장선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다날 대표로 있을 당시 개발자의 삶의 질과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퇴근시간과 교육, 콘퍼런스 참가 기회를 보장했다.
카카오는 2019년 류긍선을 영입하며 "개발자로서 IT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 뿐만 아니라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정주환 대표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의 도약을 이끌어 나갈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플랫폼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우리 IT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로막고 있다고 바라본다. 이에 인식 개선과 제도적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다만 2023년 터진 카카오모빌리티의 갑질, 알고리즘조작, 분식회계 논란과 관련해 류긍선이 상장 등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무리수'를 둔 게 아니냐는 시선도 나온다.
영어 이름은 알렉스(Alex)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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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가운데)가 2023년 11월13일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택시 4단체 관계자들과 상생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를 늘리기 위해 택시호출 앱에서 가맹택시에 배차를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았다.
2020년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단체 4곳은 이와 같은 의혹을 규명해 달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카카오T 택시호출 서비스는 승객이 최대 3천 원까지 수수료를 내는 '블루호출'과 수수료를 내지 않는 '일반호출'로 나뉜다. 가맹택시인 카카오T블루는 일반·블루호출을 모두 받을 수 있지만 비가맹택시가 받을 수 있는 호출은 일반호출로 제한된다.
공정위는 2023년 2월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택시를 늘리기 위해 일반호출에서도 가맹택시에 배차를 몰아줬다고 판단했으며 카카오모빌리티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불공정거래행위를 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그리고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57억 원을 부과했다.
당시 카카오모빌리티 쪽은 배차 시스템을 도입할 때 가맹택시 우대가 아니라 사용자의 편익 증대에 초점을 맞췄다고 공정위에 맞섰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 사안을 지목하고 나서면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생안 마련 쪽으로 급선회했다.
윤 대통령이 2023년 11월 공개적으로 카카오택시의 독점적 지위와 약탈적 가격을 언급하며 카카오모빌리티를 강하게 비판했으며 정부 차원의 제재를 예고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도 황급히 대책 마련에 나섰다.
류긍선은 같은 해 12월 문제를 제기한 4개 택시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상생안을 함께 도출해 냈다.
회사와 택시단체는 카카오T앱의 △배차시스템 개편 △가맹시스템 개선 △수수료 인하 △택시산업 협의체 구성 등에 합의했다.
또한 기존 3%대 수수료를 2.8%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으며 당초 택시기사에 판매하기로 한 유료상품 출시도 중단했다. 비가맹 택시 차별논란이 제기됐던 배차 알고리즘은 최단거리에 있는 택시에게 우선적으로 선정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
△분식회계 의혹
금융감독원은 2023년 7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2024년 3월 현재 금감원 조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임의 20%를 모두 매출로 계상하고 있는 것이 '매출 부풀리기'라고 바라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수회사 운임의 20%가량을 가져간 다음 광고수수료 명목으로 16~17%를 돌려주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회사는 총액법 회계기준을 적용해 20% 모두를 매출로 계상하고 있다.
하지만 당국은 순액법에 따라 실질적으로 회사가 가져가는 3~4%만 매출로 계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당국의 판단이 확정된다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매출에서 연간 3천억 원을 과대 계상한 셈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입장문을 내고 운수회사와 맺은 '가맹 계약'과 '업무제휴 계약'의 목적이 별개이기 때문에 순액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
총액법은 고객으로부터 수취한 금액 전체를 매출액으로 인식하는 방법이다. 반면 순액법은 비용이나 매입가액을 뺀 차액을 매출액으로 인식한다.
일반적으로 제조기업은 총액법을 적용하고 카드사처럼 수수료를 수취하는 기업은 순액법을 적용한다.
하지만 2024년 2월 금융감독원이 강도높은 제재에 착수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당국은 같은 해 2월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감리 결과를 담은 조치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조치 사전통지서는 금감원이 조치안을 통과시키기 전 해당 회사에 그 내용을 미리 알려주는 절차다.
당국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분식회계를 한 동기와 행위가 뚜렷하다고 판단해 가장 높은 양정 기준인 '고의 1단계'를 적용했다. 그러면서 류긍선의 대표이사 해임을 권고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4년 3월 금융감독원의 지침에 따라 회계기준을 순액법으로 바꾸기로 결정했으며 2020~2022년 사업보고서를 정정공시했다.
2024년 4월에는 정정된 2023년 사업보고서를 내놓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3년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계기준 변경으로 매출이 기존보다 4천억 원 줄어든 6천억 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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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맨 오른쪽)가 2023년 11월20일 카카오 4차공동체경영회의에서 그룹 주요 경영진들과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카카오>
2004년 다날 정보통신연구소장에 올랐다.
2007년 다날 개발본부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냈다.
2011년 다날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3년 다날유럽 대표를 겸임했다.
2018년 카카오모빌리티에 전략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2019년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이사가 됐다.
2020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의 단독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24년 재선임됐다.
◆ 학력
2000년 서울대학교(1995년 입학)에서 전산학으로 학사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류긍선은 2022년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보수로 8억300만1천 원을 받았다. 보수 내역은 급여 4억1천 원, 상여 4억 원, 기타근로소득 300만 원이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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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가 2022년 4월7일 카카오T 탄생 7주년을 맞아 열린 '카카오모빌리티 온라인 프레스톡'에서 발표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처음부터 다시 만든다는 마음으로 여러 우려를 불식하고 사랑 받는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 의견을 조율해 수수료 개편 방안을 빠르게 모색하겠다.” (2023/11/13, 전국택시연홥회관에서 택시단체와 비공개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제조업 위주 협력이 아니라 앞으로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이 폴란드와의 협업을 이끌 것이다.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유럽 기술 허브로 자리 잡은 폴란드의 ICT 개발 역량과 카카오 그룹의 사업 역량을 더한다면 폴란드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2023/07/14,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첨단 산업 협력 패널 토론에서)
“기존 전기차 충전시 이용자들이 겪어 온 다양한 문제점을 플랫폼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장기적으로 축적된 유저 데이터에 기반한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해 다가오는 전기차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자로 진화하고자 한다." (2023/07/03, LG유플러스와 전기차충전사업 합작법인 계약을 맺은 뒤)
"박성찬 전 사장이 제시하는 모바일 비즈니스에 대한 비전에 끌렸다." (2011/08/05, 서울경제 인터뷰에서 다날 입사 배경을 뭍는 질문에)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미국에서도 수수료가 비싸 소액결제를 원하는 고객들이나 신용카드가 없는 미성년자들이 많다. 휴대폰만큼 빠르고 안정적으로 소액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은 없기 때문에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신용카드 결제 등이 쉬워지면 휴대폰 결제 시스템 사용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휴대폰 결제만의 장점인 편의성과 신뢰성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2011/02/22, 다날 대표이사 취임 직후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결제사업과 콘텐츠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다날의 기존 사업을 강화 해 나가는 한편 변화하는 IT시장 환경에 맞는 신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도 발굴하겠다." (2011/02/07, 다날 대표이사 취임 소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