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내렸다.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1.99%(1.39달러) 하락한 배럴당 68.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1.63%(1.19달러) 낮아진 71.6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의 단계적 증산 소식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OPEC+는 계획한 대로 4월부터 점진적으로 증산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OPEC+가 증산을 미룰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결정이 나오며 유가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히 산유량을 조절할 것이란 점이 함께 언급됐다”며 “산유국 사이 협의는 이어질 것이란 점이 시사됐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1.99%(1.39달러) 하락한 배럴당 68.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현지시각 3일 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사진은 한 유정. <픽사베이>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1.63%(1.19달러) 낮아진 71.6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의 단계적 증산 소식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OPEC+는 계획한 대로 4월부터 점진적으로 증산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OPEC+가 증산을 미룰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결정이 나오며 유가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히 산유량을 조절할 것이란 점이 함께 언급됐다”며 “산유국 사이 협의는 이어질 것이란 점이 시사됐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