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관세 부과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산업부는 안 장관이 26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현지 행정부 및 주요 의원을 만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부 장관 안덕근 26~28일 미국 워싱턴DC로, 트럼프발 관세 조치 대응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뒤 전방위적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우리나라 주력 산업도 불안한 입지에 놓이게 됐다.

안 장관의 방미는 미국의 움직임에 사전 대비를 위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 중에 조선, 에너지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안 장관은 미국 상무부 장관 및 에너지부 장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고위 관계자 등과의 면담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의회 인사들과도 만난다.

안 장관은 의회 인사들과 만나 조선 부문 협력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입장을 전달하고 지속적 투자 이행을 위한 안정적이고 일관된 투자환경 조성을 요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