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실리콘투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국내 한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10시33분 코스닥시장에서 실리콘투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4.59% 오른 3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거래일과 같은 3만3800원에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실리콘투는 국내 사모펀드 글랜우드크레딧으로부터 14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글랜우드크레딧의 특수목적회사(SPC)에 배정하는 방식이다. 보통주 전환시 글랜우드크레딧은 지분율 6.72%를 확보하게 된다.
실리콘투는 운영자금에 940억 원을, 채무 상환에 500억 원을 각각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안정적 자금 기반을 마련했으며 글로벌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투자자 성과보수 초과 수익을 최대주주가 아닌 회사 전체 수익으로 공유하는 이례적 구조도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김태영 기자
국내 한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 글랜우드크레딧의 투자 소식에 24일 장중 실리콘투 주가가 오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33분 코스닥시장에서 실리콘투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4.59% 오른 3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거래일과 같은 3만3800원에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실리콘투는 국내 사모펀드 글랜우드크레딧으로부터 14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글랜우드크레딧의 특수목적회사(SPC)에 배정하는 방식이다. 보통주 전환시 글랜우드크레딧은 지분율 6.72%를 확보하게 된다.
실리콘투는 운영자금에 940억 원을, 채무 상환에 500억 원을 각각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안정적 자금 기반을 마련했으며 글로벌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투자자 성과보수 초과 수익을 최대주주가 아닌 회사 전체 수익으로 공유하는 이례적 구조도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