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콘텐트리중앙이 2분기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영권 확보에 힘입어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콘텐트리중앙 목표주가를 1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9일 콘텐트리중앙 주가는 8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은정 연구원은 “4월부터 OTT 독점 방영권을 확보하면 넷플릭스를 통한 수익 회수율(리쿱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계열사 제작 작품 10~11편 대부분이 동시 방영 판매로 확정돼 작품별 수익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옥씨부인전’, ‘협상의 기술’ 등 일부만 방영돼 방영 회차가 지난해보다 축소됐다”며 “이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이라고 바라봤다.
영화 부문은 중장기적으로 지켜봐야할 것으로 파악됐다.
신 연구원은 “결국 관람객 회복을 통한 메가박스 탑라인 성장 회복이 필요하다”며 “이미 인력 최소화, 부진 지점 통폐합으로 공간 비용 효율화 작업은 마무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미키17’, ‘백설공주’, ‘마인크래프트’ 등 외국영화 기대작이 다수 상영 예정이므로 박스오피스 회복을 기다려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투자했던 미국 제작사 Wiip과 관련된 비용 부담이 줄어들며 제작 효율성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과거 Wiip에 투자하면서 인수 비용을 자산으로 잡았고 이를 매년 조금씩 비용으로 반영해왔다”며 “이제 Wiip 관련 구매 가격 배분(PPA) 상각이 끝난 것으로 추정돼 이와 관련된 추가 비용 부담이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텐트리중앙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700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0.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콘텐트리중앙 목표주가를 1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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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트리중앙이 2분기부터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콘텐트리중앙 주가는 8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은정 연구원은 “4월부터 OTT 독점 방영권을 확보하면 넷플릭스를 통한 수익 회수율(리쿱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계열사 제작 작품 10~11편 대부분이 동시 방영 판매로 확정돼 작품별 수익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옥씨부인전’, ‘협상의 기술’ 등 일부만 방영돼 방영 회차가 지난해보다 축소됐다”며 “이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이라고 바라봤다.
영화 부문은 중장기적으로 지켜봐야할 것으로 파악됐다.
신 연구원은 “결국 관람객 회복을 통한 메가박스 탑라인 성장 회복이 필요하다”며 “이미 인력 최소화, 부진 지점 통폐합으로 공간 비용 효율화 작업은 마무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미키17’, ‘백설공주’, ‘마인크래프트’ 등 외국영화 기대작이 다수 상영 예정이므로 박스오피스 회복을 기다려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투자했던 미국 제작사 Wiip과 관련된 비용 부담이 줄어들며 제작 효율성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과거 Wiip에 투자하면서 인수 비용을 자산으로 잡았고 이를 매년 조금씩 비용으로 반영해왔다”며 “이제 Wiip 관련 구매 가격 배분(PPA) 상각이 끝난 것으로 추정돼 이와 관련된 추가 비용 부담이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텐트리중앙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700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0.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