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본코리아가 공식 온라인몰에서 빽햄 선물세트 판매를 중단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공식 온라인몰 ‘더본몰’에서 빽햄 선물세트 4종을 판매 목록에서 삭제했다. 
 
더본코리아, 가격 논란 '빽햄' 선물세트 공식 온라인몰 판매 중단

▲ 더본코리아가 ‘가격논란’이 발생한 빽햄의 자사몰 판매를 중단했다. 사진은 더본몰 빽햄 판매 페이지 갈무리.


현재 더본몰에서는 빽햄 관련 검색량은 높은 반면 실제 구매는 불가능한 상태다. 다만 쿠팡·SSG닷컴 등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여전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앞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5만1900원짜리 빽햄 선물세트를 2만8500원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스팸과의 돼지고기 함량 비교 논란이 불거지며 소비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백 대표는 직접 유튜브에 출연해 “할인 판매 시 세트 당 마진은 1500원에 불과하며 운영비를 포함하면 사실상 수익이 없다 ”고 해명했다.

더본코리아는 빽햄의 품절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일시적으로 목록에서 제외했으며, 조만간 재판매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