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장애인 생애주기 맞춤 지원 사업 시행, 함영주 "아낌없는 지원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오른쪽)이 17일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전달식’ 이후 중추신경계 발달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 아동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생애주기 맞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하나금웅그룹은 17일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전달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전달식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은 재활·교육·취업·주거복지 등 4개의 사업으로 구성된다.

재활·학습 보조기구 지원 이외 발달·청각 장애인을 위한 취업 지원 사업, 발달장애인과 경계성지능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십 사업, 노후화 장애인 거주시설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한다.

함 회장은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권익 증진과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