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가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레이 장 대표를 등기임원인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중국 국적의 레이 장 대표는 1988년생으로 2016년 알리바바에 입사했으며 2018년 10월부터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최고경영자(CEO)로서 한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등기이사 선임은 알리바바그룹이 에이블리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경영에 일부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2월 중국 알리바바로부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알리바바는 에이블리 지분 약 5%를 확보하기 위해 최근 발행된 상환전환우선주식 매입에 200억 원을 투입했다. 또한 기존 주주가 보유한 구주 800억 원어치를 추가로 인수하며 총 1천억 원을 투자했다. 김예원 기자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레이 장 대표를 등기임원인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 <알리익스프레스>
중국 국적의 레이 장 대표는 1988년생으로 2016년 알리바바에 입사했으며 2018년 10월부터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최고경영자(CEO)로서 한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등기이사 선임은 알리바바그룹이 에이블리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경영에 일부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2월 중국 알리바바로부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알리바바는 에이블리 지분 약 5%를 확보하기 위해 최근 발행된 상환전환우선주식 매입에 200억 원을 투입했다. 또한 기존 주주가 보유한 구주 800억 원어치를 추가로 인수하며 총 1천억 원을 투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