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명품 플랫폼 발란이 럭셔리 가구 및 리빙 사업에 본격 나선다.

발란은 17일 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고급 가구 및 리빙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발란 유럽 하이엔드 가구 및 리빙 브랜드 입점, "럭셔리 쇼핑 경험 강화"

▲ 발란이 럭셔리 가구 및 리빙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발란>


이번에 입점한 브랜드는 덴마크의 ‘일바’, 독일의 ‘까레’, 오스트리아의 ‘헤펠’ 등이다. 발란은 해당 브랜드들이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과 높은 품질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란에 따르면 덴마크 홈퍼니싱 브랜드 ‘일바’는 북유럽 감성의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견고한 제품이 특징이다. 독일의 리빙 브랜드 ‘까레’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보이며 오스트리아 브랜드 ‘헤펠’은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침구 제조사다.

발란은 지난해 11월 ‘홈·리빙’ 카테고리를 신설해 100여 개 브랜드의 가구 및 리빙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향후 하이엔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브랜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발란 관계자는 “현재 하이엔드 홈 리빙 브랜드에 특화된 온라인 플랫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 발란의 진출은 경쟁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하이엔드 가구 및 리빙 브랜드의 입점을 통해 가구시장에서도 럭셔리 쇼핑 경험을 한 차원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