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전에서 벌어진 초등학생 피살 사건의 구체적 수사가 본격화한다.
14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학교에서 40대 교사 명모씨에 살해된 8살 김하늘 양 사건 관련 전담수사팀은 이날 사건이 발생한 대전 모 초등학교에서 피의자 명씨가 사용하던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
수사팀은 이 사건과 관련해 앞서 압수한 명씨의 휴대전화, 주변 CCTV 등의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수사팀은 프로파일러 5명을 배정해 피의자의 범죄행동 분석에도 돌입했다.
수사팀은 피해자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벌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수사팀은 피의자가 범행 일 오후 근처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하면서 마트 직원에게 흉기의 성능을 물어봤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사팀은 산소호흡기를 착용하는 등 피의자 건강 상 이유로 아직 대면 조사에는 착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체포영장 집행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0일 오후 5시50분쯤 대전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김 양이 흉기에 수십 차례 찔려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해를 한 채로 발견됐던 피의자는 수술을 받기 전 범행을 자백했다. 장상유 기자
14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학교에서 40대 교사 명모씨에 살해된 8살 김하늘 양 사건 관련 전담수사팀은 이날 사건이 발생한 대전 모 초등학교에서 피의자 명씨가 사용하던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

▲ 초등학생 '하늘이' 피살사건이 발생한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 지난 12일 경찰 형사기동대 차량이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수사팀은 이 사건과 관련해 앞서 압수한 명씨의 휴대전화, 주변 CCTV 등의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수사팀은 프로파일러 5명을 배정해 피의자의 범죄행동 분석에도 돌입했다.
수사팀은 피해자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벌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수사팀은 피의자가 범행 일 오후 근처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하면서 마트 직원에게 흉기의 성능을 물어봤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사팀은 산소호흡기를 착용하는 등 피의자 건강 상 이유로 아직 대면 조사에는 착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체포영장 집행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0일 오후 5시50분쯤 대전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김 양이 흉기에 수십 차례 찔려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해를 한 채로 발견됐던 피의자는 수술을 받기 전 범행을 자백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