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동문 카페 음란물’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가 틀린 논평을 내놓았다고 사과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팩트나 사실관계 점검이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당에서 국민들게 사과드릴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박 원내대변인은 헌재에 대한 문제제기 자체에는 정당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박 원내대변인은 “헌법재판소의 일방적 운영, 편향성, 자격 시비 등과 관련해 저희가 의견을 제시해야 할 사안이기 때문에 분리해서 봐달라”고 말했다.
앞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문형배 권한대행이 동문 카페에 제시된 미성년자 음란물 글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주장의 근거가 된 사진은 온라인에서 유포된 합성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윤휘종 기자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팩트나 사실관계 점검이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당에서 국민들게 사과드릴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이 1월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에서 변론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다만 박 원내대변인은 헌재에 대한 문제제기 자체에는 정당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박 원내대변인은 “헌법재판소의 일방적 운영, 편향성, 자격 시비 등과 관련해 저희가 의견을 제시해야 할 사안이기 때문에 분리해서 봐달라”고 말했다.
앞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문형배 권한대행이 동문 카페에 제시된 미성년자 음란물 글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주장의 근거가 된 사진은 온라인에서 유포된 합성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