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방송통신위원회는 KT가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25의 사전 예약을 대량으로 취소한 건에 대한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KT는 갤럭시S25 사전 예약 이벤트로 각종 쿠폰과 중고폰 보상을 내세웠으나, 이용자가 몰리자 예약분 상당수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KT 갤럭시S25 사전예약 대량 취소 논란, 방통위 사실조사 착수

▲ 13일 방송통신위원회는 KT의 갤럭시S25 사전예약 대량 취소 논란에 대한 사실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KT는 예약이 취소된 이용자에 '선착순 1천 명 한정' 안내가 누락되면서 부득이하게 이벤트를 종료한다는 안내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통위는 KT의 예약 취소가 이용자를 모집하기 위해 중요사항을 거짓 또는 과장해 고지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