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활동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IBK기업은행은 11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평가 최고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2024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 최고등급 '리더십A' 획득

▲ IBK기업은행이 CDP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CDP는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과 관련해 세계 주요 상장사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과 평가를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등과 함께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기업은행은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활동, 탄소중립 목표 국제인증 등 성과를 바탕으로 CDP 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녹색금융 활성화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부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국내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탄소중립 이행 관련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인증을 획득해 탄소중립 전략의 공신력을 강화했다. ‘2040 탄소중립’ 및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이라는 자체 목표도 수립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리더십A 등급 획득은 탄소중립 이행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업은행과 중소기업이 함께 녹색경제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