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현대차·기아는 7일 오후 사내 공지를 통해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본사 사옥 임직원들의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다고 알렸다.
 
현대차그룹 '딥시크' 접속 차단, 정보 유출 가능성 있다고 판단

▲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계열사인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가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모습. <현대차그룹>


딥시크의 보안 안전성을 검토한 뒤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접속을 차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국내 사업장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도 관련 지침을 전달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도 딥시크 접속 차단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6일 딥시크 사용을 금지하는 보안 지침을 사내에 공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법인 등 해외 사업장에도 같은 지침을 적용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