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뒤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장중 숨고르기 약보합 2530선, 코스닥은 소폭 상승 740선

▲ 7일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7일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7%(4.25포인트) 하락한 2532.50에 거래되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와 최근 상승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성 매물 출회에 따른 숨고르기 흐름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진행되면서 개별 종목 장세 움직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542억 원어치, 1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392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37%) LG에너지솔루션(-1.17%) 현대차(-0.74%) 기아(-0.71%) 셀트리온(-0.55%) 네이버(-0.43%) 삼성전자우(-0.23%) 등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25%) 삼성바이오로직스(4.13%) KB금융(0.47%)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7%(0.50포인트) 상승한 740.82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283억 원어치, 7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투자자는 36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65%) HLB(1.19%) 에코프로(1.34%) 레인보우로보틱스(0.67%) 리가켐바이오(0.54%) 등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77%) 삼천당제약(-3.55%) 클래시스(-0.58%) 등 주가는 내리고 있다. 리노공업과 휴젤 주가는 전날 종가를 유지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