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연금 보험료가 올해 7월부터 인상된다.

3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기준소득월액(국민연금 보험료의 부과 대상이 되는 월 소득) 상한은 637만 원으로 기존보다 20만 원 오른다.
   
국민연금 보험료 7월부터 최대 1만8천 원 오른다, 월 소득 높아진 영향

▲ 올해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최대 1만8천 원 인상된다.


당국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 평균소득을 매년 측정해 7월마다 기준소득월액의 상하한을 조정하고 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9%이다. 

이로써 기준소득월액이 637만 원 이상인 가입자의 경우 보험료는 기존 55만5300원에서 57만33000원으로 1만8천 원 오른다.

한편 기준소득월액 하한은 기존 39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높아지게 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