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에 대한 내란죄 관련 수사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60% 가까이 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20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김건희씨에 대해서도 내란죄 관련 수사를 해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7.0%가 '동의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0.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9%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내란죄 관련 수사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특히 호남권에서는 수사해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동의하는 응답이 80.3%로 집계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은 동의한다 47.4%, 동의하지 않는다 49.4%로 양 응답이 팽팽했다. 대구·경북 권역에서는 62.3%가 수사해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이하 모든 연령대에서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성별로도 남성(55.7%)·여성(58.3%) 모두 김건희 씨에 대한 내란죄 관련 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은 '수사를 해야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동의한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이 확인됐다.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의 92.6%, 중도층의 61.6%는 동의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74.5%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지한 응답자의 대부분(94.5%)은 김건희씨에 대한 내란죄 관련 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한 응답자의 대부분(92.2%)은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지난 17일과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여론조사꽃이 20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김건희씨에 대해서도 내란죄 관련 수사를 해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7.0%가 '동의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에 대한 내란죄 관련 수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7.0%에 이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건희씨가 2024년 9월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0.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9%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내란죄 관련 수사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특히 호남권에서는 수사해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동의하는 응답이 80.3%로 집계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은 동의한다 47.4%, 동의하지 않는다 49.4%로 양 응답이 팽팽했다. 대구·경북 권역에서는 62.3%가 수사해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이하 모든 연령대에서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성별로도 남성(55.7%)·여성(58.3%) 모두 김건희 씨에 대한 내란죄 관련 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은 '수사를 해야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동의한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이 확인됐다.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의 92.6%, 중도층의 61.6%는 동의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74.5%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지한 응답자의 대부분(94.5%)은 김건희씨에 대한 내란죄 관련 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한 응답자의 대부분(92.2%)은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지난 17일과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