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저소득 다문화가정 후원 인정받아, 조완석 "지원 아끼지 않겠다"

▲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이사(왼쪽)이 권택명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에 17일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금호건설>

[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저소득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20여년 동안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호건설은 17일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에 ‘20주년 후원’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꿈을 이루고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 큰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그동안 한국펄벅재단을 통해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후원해 왔다.

올해도 한국펄벅재단을 통해 중학생 2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다문화가정 청소년 5명이 금호건설 후원으로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부금은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이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데 쓰인다.

금호건설은 이밖에도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 △농번기·수확기 일손 부족 농가 지원 △지역아동센터에 쌀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돕고 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