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맨 오른쪽)이 뜨구 스티야부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맨 왼쪽), 전문 상담사, 수혜 아동과 16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찾아가는 패밀리센터’ 차량 내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16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청사에서 여성과 아동의 심리, 정서적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제작한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를 정부에 이양했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는 지난해 자카르타 여성가족부 청사에 개소한 ‘디지털 패밀리센터’에 이은 새로운 이동식 서비스다.
이 센터는 상담실, 수유실, 휴식 공간을 마련해 둔 차량 개조 시설로 지역에 따라 요일별로 차량이 방문해 전문가가 직접 차량 안팎에서 심리 상담과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주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이날 이양식에는 뜨구 스티야부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로지안또 하미드 세이브더칠드런 인도네시아 전략 최고책임자와 모함마드 밒따훌로 타마리 여성가족보호국장 및 정부 부처 관계자, 아동보호기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2012년 인도네시아 진출 초기부터 △낙후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 △지역아동센터 건립 △청소년 창업 아카데미 조성 등 지역 내 가족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홍 부사장은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로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더 가까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주민들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