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아제약이 박카스 제품 가격을 공급가 기준으로 10%가량 인상한다.

동아제약은 3월1일부터 약국에서 판매하는 ‘박카스D’와 일반 대리점에 유통하는 ‘박카스F’의 공급가격을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제약, 박카스 가격 3월1일부터 약 10% 올리기로

▲ 동아제약이 박카스D와 박카스F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박카스D 제품 모습. <동아제약>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박카스D는 3년5개월 만에 공급가를 기준으로 10.9%, 박카스F는 3년4개월 만에 11.1% 상승한다.

다만 박카스F의 경우 일반 대리점에 유통하는 제품에 대한 공급가만 인상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공급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지만 원부자재와 제조경비 등 제반경비의 지속된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 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의 품질개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