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혁 LG에너지솔루션 마케팅 담당(오른쪽), 크리스 앤서니 앱테라모터스 공동 최고경영자(가운데), 권기정 씨티엔에스 대표이사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배터리 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 >
앱테라모터스는 미국의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시티엔에스는 한국의 배터리팩 제조사로 2017년 설립됐다.
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2031년까지 앱테라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 ‘2170(지름 21mm, 높이 70mm 규격)’을 모두 4.4GWh 규모로 공급한다.
또한 태양광 전기차 생산에도 협력키로 했다.
앱테라모터스의 태양광 전기차 ‘앱테라’는 태양광 패널로 전기를 얻어,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차다.
2024년 시험 주행을 마쳤으며 선 주문량 5만여 대를 받았다. 앱테라는 올해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앱테라는 1회 충전으로 64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충전만으로 하루 64km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지름 46mm 규격)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