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협이 지역본부를 늘리며 현장에 중심을 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신협중앙회는 8일 1차 이사회를 통해 지역본부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2025년 직제개편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신협 조직개편으로 지역본부 12곳으로 확대, 김윤식 "현장 중심 경영 강화"

▲ 신협이 지역본부를 늘리며 현장에 중심을 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올해 직제 개편은 현장 중심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본부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합원과 지역사회 신뢰를 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지역본부는 이번 개편에 따라 10개에서 12개로 늘어난다. 신협은 지역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조합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기존 부산경남 지역본부는 부산과 울산경남으로, 인천경기 지역본부는 인천과 경기로 분리된다.

울산경남 지역본부는 창원, 경기 지역본부는 수원에 자리으며 각 본부에는 지원사업팀과 감독팀도 새로 만들어진다.

신협은 이밖에 제주연수원 개원과 연계한 상설 교육 조직을 새로 만들어 임직원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 강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