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이 지난해 실적을 놓고 안정적 배당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간 실적과 지급여력비율(K-ICS) 등을 고려할 때 배당 진행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삼성생명 목표주가 1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삼성생명 주가는 8일 9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밑돌겠지만 연간 순이익은 2023년보다 증가할 것이다”며 “연간 실적과 지급여력비율 등을 고려하면 배당 관련 우려는 없다”고 평가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290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1년 전보다 35% 줄어드는 것으로 증시 부진 등에 따른 투자손익 감소가 순이익 후퇴를 이끈 것으로 추정됐다.
4분기 실적은 아쉬워도 3분기까지 호실적에 따라 2024년 연간 순이익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생명은 2024년 연결기준 순이익 2조3330억 원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보다 23% 늘어나는 것이다. 12월 말 기준 지금여력비율도 184%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생명 배당성향을 37%로 가정했을 때 예상 주당 배당금은 4800원, 8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0%로 추산됐다.
안 연구원은 앞으로 실적 및 자본비율이 우상향할 수 있고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치도 50%로 높다는 점에서 최근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삼성생명 주가 하락은 배당락 뒤 단기 배당 투자 자금이 이탈한 영향으로 파악된다”며 “삼성생명은 앞으로 실적이 안정적으로 오르고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바라봤다.
삼성생명은 2025년 연결기준 순이익 2조383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예상치보다 2.15% 늘어나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삼성생명 목표주가 1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 키움증권은 9일 삼성생명 지급여력비율(K-ICS) 등을 고려했을 때 배당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생명 주가는 8일 9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밑돌겠지만 연간 순이익은 2023년보다 증가할 것이다”며 “연간 실적과 지급여력비율 등을 고려하면 배당 관련 우려는 없다”고 평가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290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1년 전보다 35% 줄어드는 것으로 증시 부진 등에 따른 투자손익 감소가 순이익 후퇴를 이끈 것으로 추정됐다.
4분기 실적은 아쉬워도 3분기까지 호실적에 따라 2024년 연간 순이익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생명은 2024년 연결기준 순이익 2조3330억 원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보다 23% 늘어나는 것이다. 12월 말 기준 지금여력비율도 184%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생명 배당성향을 37%로 가정했을 때 예상 주당 배당금은 4800원, 8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0%로 추산됐다.
안 연구원은 앞으로 실적 및 자본비율이 우상향할 수 있고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치도 50%로 높다는 점에서 최근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삼성생명 주가 하락은 배당락 뒤 단기 배당 투자 자금이 이탈한 영향으로 파악된다”며 “삼성생명은 앞으로 실적이 안정적으로 오르고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바라봤다.
삼성생명은 2025년 연결기준 순이익 2조383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예상치보다 2.15% 늘어나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