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신상품 출시로 새해 보장성 상품시장 확대에 힘을 싣는다.

한화생명은 2일 보장을 강화한 종신보험 2종과 건강보험 1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종신·건강보험 신상품 3종 출시, 보장성보험 매출 확대 추진

▲ 한화생명은 2일 새해를 맞아 보장을 강화한 종신 및 건강보험 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고객 수요에 맞춘 보장을 바탕으로 신계약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신보험 2종 가운데 하나인 ‘한화생명 H종신보험’은 가입 2년 경과시점부터 매해 사망보험금이 20%씩(최대 가입금액의 200%까지) 늘어난다.

주요 질병과 관련해 ‘3대질병(암·뇌·심장질환) 납입면제형’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3대질병 케어특약’, ‘3대질병연금전환특약’도 더했다. 

다른 신상품 ‘한화생명 제로백H 종신보험’은 업계 최장 체증형 사망보장으로 계약한 뒤 1년이 지났을 때부터 110세까지 사망보험금이 10%씩 늘어난다.

예를 들어 40세에 사망보험금 1억 원으로 가입하면 매해 1천만 원씩 체증돼 110세에는 8억 원이 된다. 

가입 가능 나이는 한화생명 H종신보험은 만 15세~75세, 한화생명 제로백H 종신보험은 만 15세~70세다. 

건강보험인 ‘한화생명 뇌심H건강보험’은 기존에 주로 보장되던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뿐 아니라 ‘심부전’, ‘대동맥박리’ 등 중증 심장 및 혈관 질환까지 보장범위를 넓혔다.

뇌·심장질환은 수술, 혈전용해치료, 혈전제거술 등 병행치료가 잦은 점을 고려해 치료당 각각 보장받을 수 있게 했고 발병 뒤 후유증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아 재활특약 보장도 확대했다.

한화생명 뇌심H건강보험의 가입 가능 나이는 만 15세~80세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