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이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에 이은 제2, 제3의 신약을 선보여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허은철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선도하는 것”이라며 “제2, 제3의 신약이 연이어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녹십자가 선진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 허은철 신년사, "제2 제3 신약으로 글로벌 제약사 자리매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에 이은 제2, 제3의 신약을 선보여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허 사장은 “글로벌 진출 원년이었던 2024년에는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안착이라는 전사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의를 다 해준 덕분에 기대 이상의 첫 열매를 거뒀다"며 “이 모든 성과는 지난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공이다”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녹십자는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개발한다는 사명감으로 글로벌 기업의 자리까지 올라왔다”며 "아직 규모와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우리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때가 곧 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