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세븐나이츠 키우기' 포함 한국 게임 3종에 판호 발급, 미르4는 제외

▲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가 게시한 '2024년 12월 수입 온라인 게임 승인 안내'의 13종 게임 목록. < NPPA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정부가 올해 마지막으로 해외 온라인 게임 서비스에 대한 판호(허가)를 발급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는 지난 24일 홈페이지에 '2024년 12월 수입 온라인 게임 승인 안내'를 게시하고, 13종의 해외 게임에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판호는 NPPA가 발급하는 게임 서비스 허가로 중국 기업을 위한 내자 판호와 중국 내 서비스를 원하는 해외 기업에 발급되는 외자 판호로 구분된다.

이번에 외자 판호를 받은 국산 게임은 넷마블의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키우기', 그라비티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리버스', 님블뉴런의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아레나(MOBA) '이터널 리턴' 등 3종이다.

김상원 위메이드 IR 전무이사가 지난 11월6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외자 판호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한 MMORPG '미르 4'는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