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증권이 위기 임산부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의류 재활용·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KB증권은 임직원이 기부한 청바지를 가방과 파우치 등으로 업사이클링(재탄생)한 의류물품을 '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KB증권 청바지 업사이클링 물품 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 "상생가치 실현" 

▲ KB증권이 임직원 기부 청바지를 업사이클링한 의류 물품을 '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복지·정책수립 전문기관으로 이번 전달품은 위기 임산부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쓰인다.

KB증권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9월 임직원에게 약 250벌의 청바지를 기부 받았다.

KB증권은 이번 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업사이클링 전문기업 할리케이와 손잡았다. 할리케이는 어르신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KB증권의 이번 사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이어가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은 올해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서스틴베스트 평가에서도 A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김대돈 KB증권 전략기획부 이사는 "KB증권은 앞으로도 ESG생태계 확장과 상생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