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반도건설이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과 상생 협력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반도건설은 ‘제2회 반도 기술공모전’을 개최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반도건설 '제2회 반도 기술공모전' 개최, 1월31일까지 응모작 모집

▲ 반도건설을 20일부터 2025년 1월31일까지 '제2회 반도 기술공모전'을 진행한다.


반도 기술공모전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실체화할 자본 및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해 완성된 기술로 구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반도건설은 공동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발굴된 기술을 ‘유보라’ 아파트에 적용해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반도 기술공모전은 20일부터 시작돼 2025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으로 반도건설의 협력사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분야는 △스마트건설기술(건설 자동화, OSC, AI로봇 등 혁신기술) △스마트 안전(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성 제고) △건설시공 및 공정, 품질(건설분야 신공법, 신기술, 건설 신자재 등) 건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이다.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우수상 1팀에 1천만 원, 우수상 2팀에 각각 500만 원 등 모두 2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반도건설과 공동 기술개발 협약 체결, 공동 신기술 및 특허 출원 진행, 반도건설 테스트 베드(Test-bed) 현장 제공, 협력회사 등록 등 혜택도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반도건설 홈페이지의 반도 기술공모전 팝업창을 통해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내용을 작성한 뒤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반도건설은 ESG 경영 도입 후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 및 공동 기술개발과 특허 등록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 발굴 및 동반성장의 기회로 삼고 공동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고객 품질 만족과 현장 안전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