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남양주에 통합 IT 센터 추진, 2028년 준공 목표

▲ (왼쪽부터)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장희철 한국토지주택공사 남양주사업본부장이 23일 경기 남양주시청에서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통합 IT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23일 남양주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우리금융그룹 미래형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장희철 LH 남양주사업본부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디지털 유니버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금융 허브로 2026년에 착공해 2028년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은 △그룹 IT 개발 및 운영 시설 △금융 연구개발(R&D)센터 △교육 시설 등 IT 핵심 전략시설이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조 행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면서 남양주시와 상생을 위한 협력 출발점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지원과 인재양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