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주목주] '주주명부 폐쇄' 고려아연 7% 내려, 루닛 11%대 하락](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2/20241220171421_44104.jpg)
▲ 20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전날보다 7.04%(7만5천 원) 내린 99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4.32%(4만6천 원) 낮은 102만 원에 출발해 약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15만8468주로 전날의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20조5169억 원으로 1조55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14위에서 16위로 내렸다.
외국인투자자가 32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308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는 1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명운을 가를 임시 주주총회의 주주명부가 이날 폐쇄되면서 지분경쟁을 위한 장내매수 기대감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임시 주총은 다음달 23일 열린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31% 하락했다. 22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7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삼성생명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0%(31.78포인트) 내린 2404.1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루닛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루닛 주가는 전날보다 11.90%(8500원) 내린 6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과 같은 7만1400원에 출발해 줄곧 내렸다.
거래량은 384만3880주로 전날보다 40%가량 늘었다. 시총은 1조8205억 원으로 24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18위에서 20위로 내렸다.
외국인이 121억 원어치를, 기관이 8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0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18일 임원들의 자사주 대량 매도에 대해 ‘꼼수’ 논란이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91% 하락했다. 24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5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실리콘투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2.35%(16.05포인트) 내린 668.31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