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은 19일부터 부산발 일본 구마모토, 오키나와, 태국 치앙마이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이진철 부산지방항공청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부산발 국제선 취항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19일부터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구마모토, 오키나와, 태국 치앙마이로 향하는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부산-김포, 부산-대만 타이베이, 부산-중국 옌지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취항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모두 6개까지 확대됐다.
부산-구마모토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처음 생긴 정기 노선이기도 하다.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세 노선의 취항을 맞아 19일 오전 10시 김해국제공항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이진철 부산지방항공청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조영태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 쿠리타 신이치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수석영사, 남창희 김해공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첫 항공편 승객들에게 기념품도 선물했다.
조중석 대표는 "기존의 인기 노선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부산에서 접근성이 낮았던 다양한 새로운 도시로 연결함으로써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고 여행 선택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취항하는 △부산-구마모토 △부산-오키나와 △부산-치앙마이 노선은 모두 주 7회 매일 왕복 1회씩 운항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