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났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미국 현지 시각 16일 트럼프 당선인의 사저인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리조트를 방문했다.
 
정용진 트럼프 플로리다 사저 방문해 장남 만나, 한국 재계 인사 중 처음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현지 시각 16일 트럼프 당선인의 사저인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리조트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수개월 전 트럼프 주니어가 정 회장을 초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정·재계 인사 가운데 트럼프 당선 후 마러라고리조트를 방문한 것은 정 회장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수개월 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 회장을 초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19일까지 마러라고리조트에 머물면서 트럼프 주니어와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얘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현재 트럼프 당선인도 마러라고리조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정 회장과 트럼프 당선인이 만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의 만남은 올해에만 네 번째다. 두 사람은 서로를 형제로 부를 만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