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온코크로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장중 60%대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15분 기준 온코크로스 주가는 공모가(7300원)보다 66.85%(4880원) 뛴 1만2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이사,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가 18일 온코크로스 코스닥시장 상장을 기념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
온코크로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랩터AI’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이나 이미 개발된 약물에 관한 최적의 치료범위를 발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웅제약, 동화약품, 보령, JW중외제약 등 국내 제약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고 알파몰 사이언스 등 해외 제약사와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온코크로스 주가는 1만2650원으로 개장해 공모가보다 97.95% 급등한 1만4450원까지 오르다가 상승폭을 줄였다.
온코크로스는 11월27일부터 12월3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100~1만2300원)보다 낮은 73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9~10일 열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3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청약 증거금으로 1조7048억 원을 모았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