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년 1월 우기홍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이 포함된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6년 만에 부회장 부활할 듯, 내년 1월 인사에서 우기홍 승진 예정

▲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부회장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6일 열린 그룹 임직원 간담회에서 직접 얘기해 알려졌다. 

우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 대한항공에서 6년 만에 부회장이 탄생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전문경영인체제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2018년 부회장 자리를 만들었다.

다만 그 자리에 있었던 석태수 대한항공 부회장이 2019년 11월 물러난 뒤 여태 그룹 내 부회장이 없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부 절차를 거쳐 1월 중 예정된 임원인사를 통해 승진 인사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