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16일(현지시각)부터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챗GPT 검색 기능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PC, 모바일 버전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챗GPT를 기본 검색엔진으로 설정할 수 있다.
검색 기능은 지난 10월 말 출시 이후 챗GPT 플러스를 비롯한 유료 구독자에만 제공됐는데, 이날부터 챗GPT에 로그인 이용자라면 누구나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테스트 기간 수집한 데이터를 반영해 검색 기능도 일부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검색 시 특정 위치를 검색하면 결과 목록이 이미지, 평점, 운영 시간 등 추가 정보와 함께 뜬다.
업계에서는 세계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의 검색 엔진과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국내 네이버 등 토종 검색 서비스와도 직접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2억5천만 명 수준으로 지난해 1년 동안 1.5배 더 증가하는 등 빠른 속도로 수가 늘고 있다. 정희경 기자
검색 기능은 지난 10월 말 출시 이후 챗GPT 플러스를 비롯한 유료 구독자에만 제공됐는데, 이날부터 챗GPT에 로그인 이용자라면 누구나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사진은 챗GPT 사용화면에 개발사 오픈AI 로고를 합성한 모습. <연합뉴스>
회사 측은 테스트 기간 수집한 데이터를 반영해 검색 기능도 일부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검색 시 특정 위치를 검색하면 결과 목록이 이미지, 평점, 운영 시간 등 추가 정보와 함께 뜬다.
업계에서는 세계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의 검색 엔진과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국내 네이버 등 토종 검색 서비스와도 직접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2억5천만 명 수준으로 지난해 1년 동안 1.5배 더 증가하는 등 빠른 속도로 수가 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