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17일 BC카드에 따르면 전날 BC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에 최 사장을 단독 추천했다.
 
BC카드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에 최원석 단독 추천, 사실상 3연임 확정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 BC카드 >


최 사장은 2021년 3월2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이후 2023년 3월3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재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12월31일까지였다.

2023년 12월 다시 한 번 1년 연임에 성공해 올해 12월31일까지 임기를 지내고 있다.

이번에 단독 대표로 추천되면서 사실상 2025년 1월1일부터 4번째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여겨진다.

BC카드 임추위는 최 사장이 금융 관련 경험과 지식 보유, 금융회사 비전을 공유, 공익성 및 건전 경영에 노력, 리더십과 경영혁신 마인드 보유 등 경영승계규정에서 정한 최고경영자 자격요건을 충족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의 연임 여부와 추가 임기는 2025년 3월로 예상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최 사장은 1963년생으로 한성고등학교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고려증권·장기신용은행·삼성증권 등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에프앤자산평가 대표를 역임했다. 에프앤자산평가 대표이사로 재직하다 BC카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