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수한 안전보건경영체계를 확인하는 국제표준인증을 받았다.

토지주택공사는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LH, 품질재단으로부터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획득

▲ 정운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건설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13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이 인증은 기업 전반에 걸쳐 위험 요소의 제거 및 예방을 통해 안전보건 성과를 향상할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토지주택공사는 조직 내부 안전보건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 규격에 맞게 안전보건 방침을 수립하고 매뉴얼을 마련해 전사적으로 운영해 왔다.

토지주택공사는 6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경영체계 강화를 공식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운섭 토지주택공사 스마트건설본부장은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국제표준인증 획득으로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지속적 안전보건 성과 향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경영 선도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