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카드의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 KB국민카드 > |
[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카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카드상품 추천서비스를 준비한다.
KB국민카드는 9일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라 개발하고 있는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가칭)’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는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고객 의도와 요구사항을 파악해 다양한 카드 상품을 탐색할 수 있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다. 생성형AI 기술을 융합해 일상적 대화로 고객 맞춤형 금융 특화 상담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서비스 개발 시 카드상품설명서, 약관 등 신뢰할 수 있는 문서를 참조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했다. PDF 등 문서 양식, 문서에 삽입된 표, 그림과 같은 각종 서식 정보를 온전하게 추출하는 지능형 문서처리 기술도 적용됐다.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는 2025년 가운데 ‘KB페이’에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는 금융소비자의 소비행태에 맞춘 카드 상품 분석 및 추천을 제공함으로써 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