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니정재단이 네 번째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장학생을 선발했다.

포니정재단은 13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제4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20명에 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니정재단,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발돋움장학' 4기 장학생 20명 선발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오른쪽)이 13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새로 선발된 제4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니정재단>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 김효승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발돋움장학생 등이 이날 수여식에 참석했다.

‘포니정 발돋움장학’은 포니정재단이 취업을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포니정 발돋움장학은 만 18~29세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최대 2년 동안 직업훈련비 1200만 원과 생활비 96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장학생들에게는 실손보험금과 취업축하금, 자격증 성취수당과 노트북 또는 태블릿 1대 등이 제공된다.

발돋움장학의 취지에 공감한 온라인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시원스쿨은 장학생들에게 일부 영어강의에 관한 무료 수강권을 지원한다.

포니정재단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2005년 설립됐다.

정 이사장은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정 명예회장님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