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장중 9%대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55분 기준 이수페타시스 주식은 전날보다 9.22%(2250원) 떨어진 2만215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이수페타시스 주가 장중 9%대 급락, 소액주주 반발에도 유상증자 강행

▲ 12일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전날 2차전지소재업체 제이오 지분인수를 위한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수페타시스는 11월8일 본업과 관계없는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5500억 원에 이르는 유상증자를 공시하면서 주주들의 반발을 샀다.

이수페타시스 주주 1074명으로 구성된 소액주주연대는 11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유상증자와 제이오 인수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2일 이수페타시스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반등하기도 했지만 다시 유상증자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실망감이 높아져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