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랜디 파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 법인장(사진)을 북미권역본부장으로 선임했다.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갈무리>
파커 신임 본부장은 현대차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된 호세 무뇨스에 이어 북미권역본부를 이끌게 된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로, 기존 맡았던 HMA 법인장도 같이 맡는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현대차와 제네시스 운영업무와 앨라배마, 조지아 공장의 생산시설 감독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제너럴모터스(GM), 닛산, 인피니티에서 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30년 이상 해온 자동차 전문가로, 2019년 미국 영업 담당 상무로 현대차에 합류했다. 이후 2021년 전무로 승진했고, 2022년 8월부터 HMA 법인장을 맡았다.
HMA 법인장을 맡은 이후 현대차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류 브랜드가 됐고, 3년 연속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