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보다 세 배 이상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11일 발표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7.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9% 집계됐다.
이 대표와 한 대표의 지지도 격차는 34.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한 대표보다 이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이 대표가 39.5%의 지지를 얻어 한 대표(13.4%)를 세 배 이상 앞섰다.
서울(이재명 47.9% 한동훈 11.0%), 인천·경기(이재명 48.7% 한동훈 13.8%) 등 수도권에서는 이 대표의 지지도가 한 대표보다 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한 대표보다 우세했다. 보수 핵심 지지층으로 여겨지는 70세 이상에서도 이 대표가 38.4%로 한 대표(21.3%)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한다는 응답이 47.1%로 한 대표(11.4%)와의 격차가 35%포인트 이상이었으며 보수층에서는 한 대표가 27.0%로 이 대표(21.0%)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라 응답한 사람들 가운데 75.3%가 이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한다고 응답한 만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1.9%에 그쳤다.
두 사람에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6.9%, 오세훈 서울시장 5.3%, 홍준표 대구시장 4.6%, 김동연 경기도지사 4.1%,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3.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6% 등이었다. ‘없음’은 5.0%, ‘모름’은 2.3%였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4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가 11일 발표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7.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9% 집계됐다.
▲ 조원씨앤아이가 11일 발표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사진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 대표와 한 대표의 지지도 격차는 34.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한 대표보다 이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이 대표가 39.5%의 지지를 얻어 한 대표(13.4%)를 세 배 이상 앞섰다.
서울(이재명 47.9% 한동훈 11.0%), 인천·경기(이재명 48.7% 한동훈 13.8%) 등 수도권에서는 이 대표의 지지도가 한 대표보다 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한 대표보다 우세했다. 보수 핵심 지지층으로 여겨지는 70세 이상에서도 이 대표가 38.4%로 한 대표(21.3%)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한다는 응답이 47.1%로 한 대표(11.4%)와의 격차가 35%포인트 이상이었으며 보수층에서는 한 대표가 27.0%로 이 대표(21.0%)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라 응답한 사람들 가운데 75.3%가 이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한다고 응답한 만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1.9%에 그쳤다.
두 사람에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6.9%, 오세훈 서울시장 5.3%, 홍준표 대구시장 4.6%, 김동연 경기도지사 4.1%,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3.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6% 등이었다. ‘없음’은 5.0%, ‘모름’은 2.3%였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4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