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4-12-10 16: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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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이 점차 인간 영역을 침범하는 세상이다. 매일매일 인공지능의 존재는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인공지능과 공생이 인간에게 많은 편익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더욱 심화되면 필연적으로 인간의 여러 가지 삶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나온다. 인간의 많은 직업들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분석들도 쏟아지고 있다.
▲ 새 책 '공감능력이 지배하는 세상에 대비하라'가 출간됐다.
이영균 에브라임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이런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서 ‘공감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CJENM과 오리온 등에서 홍보와 SNS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재직했던 인물이다. 최근 ‘공감능력이 지배하는 세상에 대비하라’(새빛 출판)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공감능력을 기본으로 한 ‘처세 능력’이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해법이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 책에서 이런 논리를 기본으로 공감을 얻는 대화법과 관계를 지키는 방법, 일상과 직장에서의 난감한 상황에 대한 대응방법 등을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한다.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 꼰대 이야기 등 다른 책에서 다루지 않는 다양한 틈새 이야기를 비롯해 사랑과 칭찬, 축하, 사과, 거절, 지시, 위로 등 여러 일상 상황에서의 처세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인공지능 시대의 직업 이야기나 독서, 투자, 인생 시간 배분에 대한 철학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할 만한 내용들도 많다.
저자는 “약 4만 명의 사람들, 주로 기업인, 사업가, 언론인, 방송인, 연예인들과 깊고 넓은 만남을 지속해왔다”며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느 순간부터 공감 능력이 이 시대와 미래를 관통하는 지배 역량임을 깨닫게 됐고 그러한 깨달음을 사람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출간했다”고 출간 배경을 말한다.
새빛 출판은 “20~30대는 누구도 잘 이야기해 주지 않는 인생의 비법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고 40~60대는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정리하며 자기 것으로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나이와 성별을 떠나 이 책 한 권이 디스토피아가 될지도 모를 불안한 미래에 대한 작은 준비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영균 대표는 28년 동안 홍보 및 SNS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고 경영대학원 AMP도 수료했다.
CJENM, 오리온 등에서 홍보팀장과 홍보 임원(상무)으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 ‘에브라임커뮤니케이션’ 대표를 맡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