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CNS가 코스피 상장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LGCNS는 5일 금융위원회에서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LGCNS 코스피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시총 최대 6조 전망

▲ LGCNS가 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사진은 LGCNS 데이터센터.


LGCNS는는 2025년 2월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2025년 1월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같은달 21~22일에는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친다.

이번 상장을 통해 모두 1937만719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5만3700~6만19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5조2027억~6조 원 수준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간스탠리다.

LGCNS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전환(DX) 분야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신균 LGCNS 대표이사 사장은 “LGCNS는 약 40년 동안 축적한 IT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이노베이터’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DX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