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와 손잡고 카메라 센서 등으로 운전자와 차량 내부를 분석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빙 솔루션'을 선보인다. < LG전자 >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와 협력해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인캐빈 센싱은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차량 내부를 감지하고 분석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을 의미한다. 그 가운데 ‘운전자모니터링시스템(DMS)’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과 머리 움직임 등을 파악해 운전자에게 경고 신호를 보낸다.
LG전자는 ‘운전자모니터링시스템’을 암바렐라의 ‘엣지 AI 시스템온칩(SoC)’에 연결했다.
SoC는 센싱과 연산 등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기능들을 하나로 구현한 칩이다. 엣지 AI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가 수집되는 로컬 장치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AI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LG전자 측은 “고해상도 영상 처리에 강점을 가진 암바렐라 SoC에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솔루션을 탑재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솔루션은 2025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5의 암바렐라 부스에서 공개된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