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동연 경기도 도지사가 협력관계에 있는 해외 투자자와 정치권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그간 경제부총리와 경기지사로 교류해 온 외국 정상, 주지사, 국제기구 수장, 주한대사, 외투기업들에 긴급 서한을 보냈다"며 "경기도가 기존의 협력관계를 흔들림없이 유지할 것을 재확인하고 우리 경제가 탄탄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차분하고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고 말했다.
비상계엄 관련 소식이 해외 주요언론을 통해 대서특필되면서 한국의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해외 투자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날 한국증시는 개인과 기관 순매수가 늘었으나 외국인이 4천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하락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경기도와 대한민국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고 덧붙였다. 조충희 기자
김동연 지사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그간 경제부총리와 경기지사로 교류해 온 외국 정상, 주지사, 국제기구 수장, 주한대사, 외투기업들에 긴급 서한을 보냈다"며 "경기도가 기존의 협력관계를 흔들림없이 유지할 것을 재확인하고 우리 경제가 탄탄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차분하고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고 말했다.
▲ 김동연 경기도 도지사. <연합뉴스>
비상계엄 관련 소식이 해외 주요언론을 통해 대서특필되면서 한국의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해외 투자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날 한국증시는 개인과 기관 순매수가 늘었으나 외국인이 4천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하락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경기도와 대한민국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고 덧붙였다. 조충희 기자